- 일단 시작 전에...... 이 첫 번째 확장팩의 이름은 <어트랙션 팩>, <애디드 어트랙션>, <콕스크류 폴리스> 등 여러 이름이 있습니다. 하필이면 다음 확장팩인 루피랜드스케이프에 묻혀버렸기 때문에 사람들도 이름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ㅡㅡ; 일단 블로거는 한글판의 시나리오 선택 화면에서 사용하는 <어트랙션 팩>이라는 명칭을 쓰기로 합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 어트랙션 팩 - (1) Whispering Cliffs
"해변의 절벽을 놀이 동산으로 개발한다." |
목표 : 놀이공원 가치 $17,000 (3년) |
- 첫 번째 확장팩의 첫 번째 시나리오. 목표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공원의 구조 자체가 좌우로 심하게 길쭉하고 좁은데다 가운데에는 높은 절벽까지 있어 건설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확실히 첫 시나리오부터 난이도가 좀 올라간 느낌입니다.
- 일단 언제나 그렇듯 입구 주변에는 점잖은 놀이기구를 건설합니다. 그런데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뭐 이런 상을 주나요? ㅡㅡ;
- 절벽이야 어떻게든 활용할 수 있다지만, 공원의 폭 자체가 상당히 좁아서 대규모 롤러코스터를 짓기가 은근히 까다롭습니다. 일단 그나마 작은 크기로 짓는 게 가능한 우든 마우스 코스터부터 만들어줍니다.
- 입구 주변은 공간을 아끼고 아껴 놀이기구로 최대한 채워줍니다.
- 아무튼 여기서는 버리는 공간을 최소한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당연히 지하공간 활용은 필수고요.
- 버티컬 코스터는 역시 이런 지형에서 빛을 발합니다. 버티컬 코스터는 이름에 걸맞게 수직 트랙을 꼭 하나 이상 깔아주는 게 좋습니다.
- 스틸 마우스 코스터는 어트랙션 팩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나오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마우스 코스터의 대명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오리지날부터 있던 원조 마우스 코스터(우든 마우스)는 이후 시리즈에서는 좀 찬밥 신세. ㅡㅡ;
- 실제로 지어보면 대충 이렇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든 마우스 코스터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블로거는 받침 기둥이 시야를 많이 가리지 않는 게 편하고 좋더군요(동일한 이유로 블로거는 우든 계열 코스터를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뭐 핑계겠지만).
- 파워 런치드 모드 트랙을 하나 만들어보려고 공간을 만들어뒀는데, 다른 놀이기구만 자꾸 개발되어 어쩔 수 없이 스탠드업 코스터로 채워넣었습니다. 스탠드업 코스터는 파워 런치드 모드가 가능하긴 한데, '흥미도가 너무 낮고' '격렬도가 너무 높은' 고질적 문제 때문에 높은 퀄리티의 트랙을 만들기가 심히 어렵죠. 뭐 저 정도면 ATM 코스터로는 그럭저럭 쓸만하겠습니다.
- 지하를 달리는 코스터라면 역시 이게 빠질 수 없죠. 서스펜디드 코스터를 지으려다 포기하고 땜빵(?)으로 건설한 탄광 열차 코스터입니다. 수치는 준수합니다.
- 가만 살펴보니 공원에 반동분자가 한 명 있어서, 정의의 응징(?)을 가하려 하니 그냥 나가버렸습니다. ㅡㅡ;
- 이래저래 이 시나리오는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지요. 그래도 공간활용만 잘 하면 그렇게까지 비좁은 건 아닙니다.
- 역시 이런 자투리 공간에는 메이즈만한 게 없습니다. 벽면을 몇 가지 형태로 바꿀 수 있는데, 이번에는 벽돌벽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 자아 그랜드바겐의 때가 왔습니다. 인기 없는 놀이기구를 과감히 무료로 전환합니다.
- 이쯤 되면 슬슬 공원이 비좁다는 아우성이 나오기 시작하니, 관람객의 불만을 무마해보고자 광대(엔터테이너)를 여럿 채용합니다. 위쪽의 애매한 공간에는 어떤 걸 때려넣을지 고민 중.
- 가만 생각하니 물이 있는데 이게 빠질 수 없겠지요. 이렇게 제한 없이 풀어두면 바다 끝까지 가서 사라지는 승객이 있다는데 블로거는 아직 그 정도까지 목격한 적은 없습니다.
- 돈이 쭉쭉 벌립니다. 물론 빚은 애저녁에 다 갚았음.
- 뭘 넣어볼까 고민하던 끝 공간에는 범퍼카를 건설. 신기하게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에서는 범퍼카가 별로 인기가 없습니다. 블로거는 어릴 적 놀이공원에 갈 때마다 못 타서 안달이었는데!
- 상이랄 거를 그동안 별로 못 받다가, 막판에 '깨끗한 공원 상'을 받았습니다.
- 건설 후 전경
- 그리고 성공적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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