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이쿤 : 루피 랜드스케이프 - (26) Urban Jungle


 "버려진 거대한 초고층 빌딩은 놀이공원 개발자에게 있어선 독특한 기회일 것입니다."

 목표 : 관람객 1200명 (3년) / 놀이공원 등급 600




 이번에는 웬 정글 한가운데 버려진 건물 하나입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그런데 이거 가만히 살펴보면 이전에 플레이한 Thunder Rock과 컨셉이 거의 같고, 거기서 아래쪽 땅만 넓어진 형태입니다.



 일단 있는 놀이기구부터 건물 위에 지어 봅니다. Thunder Rock과 다른 점이라면 건물 위 공간이 넓지 않아서 많은 놀이기구를 넣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아래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건물 내에 있습니다.



 옥상에 큰 놀이기구를 지을 수는 없지만 공간 활용을 잘만 하면 이 정도 ATM 트랙 정도는 넣을 수 있습니다.



 ? 이 분은 왜 이런 곳에?



 당연히 어느 정도 개발이 진행되면 건물 아래쪽을 개발해야 합니다. 입구쪽부터 차근차근 넓혀 나가도록 하지요.



 그런데 문제는 이 곳 전체에 정글 나무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ㅡㅡ; 누가 정글 아니랄까봐 뭐 하나 건설하기도 곤란할 만큼 숲이 무성하게 있네요.



 그래서 천신만고 끝에 롤러코스터 하나를 건설해 주었습니다. 이건 사고나 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ㅡㅡ;



 그리고 건물벽(이래봤자 사실상 절벽)을 보니 왠지 밑으로 수직낙하하는 트랙을 하나 짓고 싶어서, 버티컬 코스터를 신나게 짓다 보니 어느새 돈이 부족해집니다. ㅡㅡ;



 그러니 일단 소소한 돈벌이에 좋은 스릴 라이드 놀이기구들을 많이 건설하기로 합니다.



 옥상에 갑자기 길 잃는 사람들이 속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내려가는 데 길이 멀어서 그렇겠거니 생각했는데......



 아무튼 버티컬 코스터는 이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뭐 보기엔 허접해 보이지만 이 롤러코스터의 핵심은 수직 트랙인 거 다들 아시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너무 심한 것 같아서 가만 살펴보니



 건물 옥상과 바닥을 잇는 도로가 끊어져 있었습니다. ㅡㅡ; 아마 나무와 트랙을 지우다가 이 꼴이 난 것 같은데 전혀 신경을 안 쓰고 있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사람들이 길을 잃고 있었네요.



 바로 연결도로를 복구하고, 기왕 이리 된 김에 반대쪽에도 연결도로를 하나 더 뚫어 줍니다.



 이제 입구와 반대편을 이어 주는 모노레일 노선을 하나 짓고 입구 반대쪽을 개발하기로 합니다.



 이곳에는 서스펜디드 코스터를 지어 보았습니다. 뭔가 현대적(?)인 컨셉에 걸맞게 정글인데? 비행기 열차를 굴려 보죠.



 이런 소소한 놀이기구들은 돈을 많이 땡겨주진 않지만 관람객을 모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도로 문제가 해결되자 그럭저럭 만족하는 관람객들.



 3년간 1200명을 모으면 되니 시나리오 목표 자체는 클리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아래쪽에 짧은 발진 코스터 하나를 더 지어 줍니다. 건물벽을 적절히 활용하면 짧으면서도 괜찮은 롤러코스터를 만들 수 있지요.



 그리고 그 옆에는 마우스 코스터도 하나 짓고



 이곳 구석에는 짧은 카트 트랙도 만들어 줍니다.



 이쯤 되면 시나리오 클리어에 문제 없을 정도 상태가 됩니다.



 옥상 최종



 미처 개발하지 못한 부분이 남아 조금 아쉽군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