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rdinand Beyer (1803-1863)
<Vorschule im Klavierspiel> Op.101

 - 한국의 대부분 피아노학원에서 처음 펴드는 책은 대부분(아마 거의 98%) 다양한 '바이엘 교본'일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바이엘 교본은 독일 출신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페르디난트 바이어가 작곡한 <Vorschule im Klavierspiel(번역기에 의하면 '피아노 연주 유치원')>을 기초로 합니다. 바이어는 다른 여러 작품을 발표하였고 생전에는 순수하게 예술적 활동으로도 유명한 음악가였지만, 후세에는 대부분 피아노 교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비록 150년 이상 되어 그동안의 연주 스킬 발전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은 있지만  여전히 세계 각지에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웃기게도 바이어의 고향 독일에서는 이 교본이 거의 쓰이지 않는다는군요. ㅡㅡ; 한국에 전해진 것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을 거쳐서 처음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순수하게 한국에서 출판된 가장 오래된 책은 1954년 국민음악연구회가 출간한 <바이엘 피아노 교본>입니다. 이후 한국에서 출간된 다양한 바이엘 교본은 대부분 바이어의 원본을 기초로 일부 편집을 가한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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