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이쿤 : 루피 랜드스케이프 - (30) Micro Park


 "세계에서 가장 작으면서도 수익이 남는 공원을 만들어 보십시오."

 목표 : 놀이공원 가치 $10,000 (3년)




 대망의 마지막 시나리오입니다. 과연 마지막답게 13×13짜리 콩알만한 땅이 주어졌는데, 사실 좁은 공간에 놀이기구를 모아 지을 수 있는 실력만 된다면 이 시나리오는 정말 말도 안 되게 쉽습니다. 목표가 공원 가치이다보니, 공원 문을 열지 않고도 시나리오를 깰 수 있거든요.



 그럼 한 번 해 보겠습니다. 일단 대출을 풀로 땡깁니다.



 그리고 입구쪽부터 놀이기구를 채워 넣기 시작합니다. 아예 공원 문을 열지 않고 깰 생각이지만 그래도 출입구에 대한 최소한의 고려는 하고 짓도록 하지요. 놀이기구들은 등급이 뜰 때까지 테스트만 돌리고 다시 닫습니다.



 가장자리를 따라 가는 스틸 미니 코스터 트랙을 하나 짓습니다. 뭐 지은 것도 별로 없는데 벌써 목표치의 30%를 채웠습니다.



 공원 가치 높이는 데 가장 좋은 건 누가 뭐래도 롤러코스터죠. 미니 코스터 위쪽에 우든 마우스 코스터를 몰아서 지었더니 바로 가치가 두 배로 뛰었습니다. 그냥 마구 짓는 것 같지만 역시 도로 연결 정도는 신경을 써가며 짓고 있습니다.



 쓸데없는 지출을 막기 위해 연구를 꺼 놓고 있었는데, 여유가 있으니 조금만 연구개발을 진행해 주겠습니다.



 더 위쪽에 우든 코스터를 건설. 등급이 아주 시궁창으로 나왔지만 어차피 이걸로 돈을 벌 게 아니니 상관 없습니다.



 놀이기구가 좀 더 필요한데 아무래도 공간 정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서커스 천막을 철거하고 놀이기구들을 이동 배치한 후에 자이로드롭을 건설합니다.



 이제 공원에 남은 빈 공간은 여기밖에 없습니다. 여기만 어떻게 채우면 시나리오 클리어는 될 것 같습니다.



 일단 구석에는 메이즈를 건설. 그런데 잘 보면 이 메이즈는 입구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관람객이 들어와도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ㅡㅡ;



 이렇게 하니 공원 가치 $10,000을 넘겼습니다. 그런데 저 정도면 살짝 아슬아슬하니 놀이기구를 조금만 더 지어 보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아직 공원 문을 안 열었습니다. ㅡㅡ;



 모형 골프가 개발되었습니다. 한 번 지어 볼까요?



 ......그런데 문제는 이 녀석은 테스트 가동이 불가능해서 관람객이 직접 이용하지 않으면 공원 가치에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철거하고 다른 놈을 지읍시다.



 그래서 전망대를 하나 지어 보았습니다. 어떻게 기적적으로 가운데 구멍이 하나 있어서 절묘하게 타워를 올릴 수 있겠습니다.



 이쯤 되면 안정권입니다. 놀이기구 문을 열지 않았으니 저 공원 가치가 떨어질 일도 없습니다(놀이기구를 돌리면 낡아지면서 가치가 떨어지니 주의).



 이제는 무료하게 시간만 보내면 됩니다. 그런데 너무 심심하니 ㅡㅡ; 하나만 더 지어 봅시다.



 빈 공간에는 역시 메이즈죠! 물론 이용은 불가능하지만



 이제는 정말 할 일이 없습니다. 블로거는 이걸 켜놓고 다른 일을 하는 중입니다. ㅡㅡ;



 관람객 : "?????"



 자 그래도 막판에는 문을 열어두는 게 기분상 좋겠지요?



 ??? 그런데 문을 열자마자 갑자기 공원 가치가 수직추락합니다. 천만 다행히도 시나리오 클리어 조건에서는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가장 어려울 것 같지만 알고보면 쉬운 마지막 시나리오도 끝나갑니다.



 그렇게 마지막 시나리오를 클리어하고......



















 롤코1의 모든 시나리오 클리어. 이제 이 게임을 다시 잡을 일이 있을까요? 여기까지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 루피 랜드스케이프 - (29) Venus Ponds


 "멀리 떨어진 다른 별에는 놀이공원으로 바뀌어야 할 땅이 있습니다."

 목표 : 관람객 1600명 (4년) / 놀이공원 등급 600




 자 이번에는 금성까지 가야 합니다. 평지가 별로 없는 걸 빼면 그냥 무난한 것 같은데, 관람객이 상대적으로 적게 온다는 보이지 않는 핸디캡이 있으니 꾸준히 마케팅을 돌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도 마케팅이 가능한 게 어디냐 보통 이 다음의 마지막 시나리오가 극히 좁은 땅에 공원을 지어야 해서 어려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시나리오는 아주~아주 쉽기 때문에(자세한 설명은 다음 글에) 이번 시나리오가 사실상의 마지막 미션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언제나처럼 입구 쪽부터 개발을 진행합니다. 평지가 없다는 게 참 거슬립니다.



 나중에 골치아프지 않으려면 시작부터 마케팅은 꾸준히 돌리는 게 마음 편합니다. 물론 돈이 많이 나가는 것은 감수해야 하지요. ㅡㅡ;



 이번에는 시작부터 버티컬 코스터를 지어 보겠습니다. 흥미도가 살짝 낮은 느낌이지만 이 정도면 괜찮습니다.



 그럭저럭 개발을 진행해 줍니다. 생각해 보니 어릴 적 과학만화 같은 데 나오는 '금성인'들은 보통 문어대가리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징어 가게를 깔아 놓았더니 쓰레기 음식 취급을 받았습니다. ㅡㅡ;



 봅슬레이 코스터를 하나 지어 봅니다. 금성에 어울리는 색깔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시커멓게 칠했습니다. ㅡㅡ;



 하여튼 광고를 돌리지 않으면 관람객 수가 정말 안 늘어납니다.



 광고에는 돈이 필요하니 ATM 트랙을 하나 지읍시다.



 서스펜디드 싱글 코스터가 완성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저기에 어울리는 이름은 플라잉 더치맨보다 플라잉 비너스맨? 이런 것이겠죠.



 컨셉은 용암연못일텐데 사람들은 제트스키를 좋다고 탑니다. 퐈이야!!



 공원 확장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




 이쯤 되면 모노레일 순환선을 지을 만큼이 됩니다.



 관람객이 안 온다 하지만 그래도 광고 꾸준히 돌리고 놀이기구 확충 잘 해 주면 사람이 안 오는 수준은 아닙니다.



 잡다한 놀이기구들은 공간을 잘 활용해서 짓고



 여유공간에는 플라잉 코스터를 적절히 짓습니다. 금성의 지표면 온도는 대략 450℃ 정도 된다지요 아마?



 이 녀석은 겉보기에는 허접해 보이지만 대부분의 트랙은 지하에 있습니다.



 하여튼 광고를 돌리지 않으면 관람객이 늘지를 않습니다. ㅡㅡ;



 모노레일 아닌 모노레일도 짓고



 카트 트랙도 하나 짓습니다.



 어이쿠;; 이런 상황에 충돌사고가 터졌습니다. 아무래도 트랙이 너무 낡은 듯하니



 철거하고



 새로운 놀이기구를 건설. 펄펄 끓는 컨셉에 적절한 이름으로 짓습니다.



 이쯤부터는 조금만 신경을 꺼도 관람객이 쭉쭉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돈이 없을 시기도 아니니 광고를 열심히 때립시다.



 그리고 돈이 없어 나가는 관람객을 붙잡기 위해 눈물의 폭탄세일을 단행. 사장님이 미쳤어요!



 이 공원도 회전목마 연구가 좀 늦게 됩니다. 짓는 김에 런치드 프리폴을 하나 더 짓기로 합니다.



 관람객들은 대충 이렇게 생각하는군요.



 관람객이 충분히 모였지만 광고는 계속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 마지막 롤러코스터가 될 우든 트위스터 코스터입니다. 원래 금성 컨셉에 목제 놀이기구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서 땔감? 짓지 않으려 했는데, 나름 어울리긴 하네요.



 메이즈를 지어서 벽돌벽 모드로 해 놓고 출입구를 우주 컨셉으로 바꾸면 퍽 볼 만합니다.



 이 정도면 안심해도 되겠지요.



 남은 공간에 메이즈를 채워 주니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드디어 우리는 금성을 정복했습니다. 이제 마지막 시나리오로 가 볼까요?



롤러코스터 타이쿤 : 루피 랜드스케이프 - (28) Megaworld Park


 "놀이 시설들로 가득한 거대한 공원은 개선을 필요로 합니다."

 목표 : 관람객 3500명 (무기한) / 놀이공원 등급 700 유지

 제한 : 재정 관련 기능 사용 불가능




 이번에는 사실상 다 지어진 공원이 주어져 있습니다. 이 공원은 오리지날 시나리오를 다 깨면 나오는(합본에서는 처음부터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Mega Park라는 공원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게 그 Mega Park입니다. 저 "그낭 즐기세요!" 가 보이시나요? ㅡㅡ;



 시작할 때 공원 등급은 699입니다. ㅡㅡ; 그런데 저기서 바로 700을 만드는 것은 사실상 어렵기도 하고, 조금 여유 있는 플레이를 위해서는 일부러라도 700을 만들지 않는 게 좋습니다. 공원에 이런저런 문제가 있어서 등급이 한동안 쭉쭉 떨어지는데, 한 번이라도 700을 넘으면 그 이후에는 계속 700 이상을 유지해야 하거든요.



 공원이 원체 크니 일단 문제점이 뭔지부터 살펴 봅시다. 도로가 상당히 복잡하고, 관람객의 반응을 보니 상점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히도 미화원은 충분히 많이 고용되어 있고, 친절하게도 구역 지정까지 되어 있습니다. 평소대로라면 벤치나 휴지통 등의 기물을 전체 도로에 규칙적으로 깔아 주어야 하는데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 걸리니 포기하도록 합니다. ㅡㅡ;



 보시다시피 공원 면적에 비해 상점이 너무 부족합니다. 만사 제쳐 두고 상점부터 여기저기 지읍시다.



 안내소도 짓고



 음식 파는 곳도 짓고



 화장실도 짓습니다.



 처음에 부지런히 필요한 것들을 처리하고 나면 그 이후에는 조금 여유가 생깁니다. 공원 등급이 600대 초반에서 바닥을 친 것 같습니다.



 공원의 상태가 상태이다보니 관람객들의 불만도 상당한 상태입니다. 여기저기 박살난 기물들이 속출하니 적절하게 조치해 줍니다.



 전체적으로 의자와 휴지통이 좀 부족한 느낌이 드니 마구마구 깔아 줍시다. 마찬가지로 미적 고려는 사실상 포기. ㅡㅡ;



 이런 문제들만 해결하고 나면 공원 등급은 수직상승합니다. 원래 지어진 게 있다 보니 바로 900을 넘네요.



 연구개발에 손을 댈 수 없긴 하지만 어차피 대부분의 놀이기구는 연구되어 있고, 또 공원 어딘가에 지어져 있습니다.



 그러니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놀이기구를 지을 필요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상점을 짓기 시작해서 그냥 많이 지읍시다. ㅡㅡ;



 물론 그냥 상점만 짓기엔 심심하니 새로 개발되는 것들은 지어주고요.



 뭔가 아직도 상점이 부족한가 싶지만 공원에 관람객이 워낙 많다 보니 저 정도면 많은 것도 아닙니다.



 관람객은 벌써 3000명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저 그래프가 2500명까지만 표현이 된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ㅡㅡ;



 이쯤 되면 상이란 상은 다 쓸어 옵니다.



 구석에 자리한 콕스크류 코스터는 가만 살펴 보면 격렬도가 극한입니다. 정신없이 꼬여 있는 트랙만 봐도 완벽히 수긍이 됩니다. ㅡㅡ;



 이쯤에서 별 쓸모 없는 정보 하나. 놀이기구 건설 창에서 볼 수 있는 각 놀이기구의 모습은 이 공원에서 따온 것들이 많습니다. 이를테면 탄광 코스터라든지



 봅슬레이 코스터라든지



 서스펜디드 싱글 레일 코스터라든지 말입니다. 색깔만 다르지 동일한 모양인 게 보이시나요?



 공원이 워낙 넓다 보니 새로 개발되는 놀이기구를 지을 공간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자니 심심하니까요.



 '가장 훌륭한 워터라이드' 상이란 게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관람객은 어느 새 3000명을 넘겼습니다. 그래프가 하늘을 뚫습니다. ㅡㅡ;



 헉;; 사실 이 시점에서 유일하게 조심해야 하는 게 열차 사고인데, 뭐가 문제인지 살펴 봅시다.



 이렇게 보니 아무래도 열차가 너무 많은 게 문제 같습니다. 돈 걱정도 없으니 적당히 줄여서 돌리면 되겠습니다.



 이쯤 되면 다들 아시겠지만 사고 한 번 정도로는 공원 등급에 큰 영향이 없습니다. 떨어진 것도 바로 복구되지요.



 놀이기구 고장이 꽤 잦은 편인데, 오래 된 녀석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이건 정말 어쩔 수 없이 기술자를 왕창 채용해서 관리를 맡기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쯤 되면 놀이기구를 짓는 건 다른 필요가 아니라 심심해서 ㅡㅡ; 짓는 거죠.



 이건 뭔가 멋있길래 캡처.



 그렇게 시간을 때우노라면 금새 관람객이 들어찹니다. 1년 10월도 끝나기 전에 시나리오 클리어가 가능하지요. ㅡㅡ;



 뭐가 다른지 찾아보아요




롤러코스터 타이쿤 : 루피 랜드스케이프 - (27) Terror Town


 "놀이공원을 개발하기 위하여 이 도시지역이 여러분에게 주어졌습니다."

 목표 : 롤러코스터 건설 (10종, 흥미도 6)




 어째 이번 시나리오도 허허벌판에 도시스러운 공간이 덩그러니 있는 컨셉이네요. ㅡㅡ; 이번 시나리오의 목표는 롤러코스터 10개 건설이고, 요구되는 등급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문이 닫혀 있는 상태로 시작하니 일단 공원 문부터 오픈해 줍니다.



 우선 도로망부터 정비하고, 공원 한가운데 크고 아름다운 전망대를 하나 지어 줍니다. 롯X월드타워?



 그리고 좀 무리해서 콕스크류 코스터를 하나 짓는데, 별 것도 아니 했는데 돈이 벌써 부족해져서 일단 짧게 임시개통. 왼쪽 아래 길을 뜯어서 돈을 보충한 게 보이시나요?



 뭘 했다고 돈이 이렇게 날아갔을까요?



 그러니 돈을 벌기 위해 ATM 코스터를 하나 건설.



그리고 역시 ATM 역할을 해 줄 카트 트랙도 하나 짓습니다.



 우선 사람이 많이 모여야 할 것 같으니(롤러코스터는 사람이 많이 있어야 좋은 돈벌이 효율을 냅니다) 잡다한 놀이기구를 입구와 건물들 있는 사이에 짓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놀이기구를 지으면 주변 건물들에서 민원 안 들어오나요? ㅡㅡ;



 그렇게 돈을 모아서 아까 짓다 만 콕스크류 코스터를 마저 완성해 줍니다. 흥미도가 높진 않은데 어쨌든 시나리오 목표에는 들어갑니다.



 이쯤 되면 조금 돈에 여유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일단 돈이 적게 드는 우든 마우스 코스터 같은 녀석들부터 먼저 짓기로 합니다.



 건물들 있는 쪽은 어느 새 놀이기구로 들어차 있습니다. 저래도 민원이 없는 걸 보니 역시 여긴 유령마을이 맞군요. ㅡㅡ;



 이번에는 리버스 프리폴 코스터. 요구 등급이 낮다보니 이런 녀석들로도 시나리오 목표를 채울 수 있습니다. 주변을 조금만 더 꾸며 주면 흥미도 6까진 쉽게 나오겠지요.



 가로등을 박살낸 천하장사 손놈이 있었던 모양인데 누구인지는 끝내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ㅡㅡ;



 이렇게 위쪽에 도로와 놀이기구 하나 지어 줬다고 흥미도가 6을 넘겼습니다.



 4번째 선택지는 서스펜드 루핑 코스터입니다. 나름 나쁘지는 않은데 인버트 코스터나 플라잉 코스터에 밀려 잘 짓지 않게 되는 비운의 코스터입니다. ㅡㅡ;



 5번째는 버지니아 릴!



 틈틈이 소소한 놀이기구들도 지어 줍니다. Nice Boat 도 있네요.



 우리의 화장실은 깨끗합니다.



 6번째로는 스틸 미니 코스터입니다. 스틸 미니 코스터를 지을 때 상승 체인을 저렇게 나선형으로 짓는 건 이제 새삼스럽지도 않네요. 역시 흥미도 올리기 까다로운 롤러코스터이니 이 정도로 만족합시다.



 어느 새 7번째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등급 올리기 아주 좋은 버티컬 코스터입니다. 수직 트랙은 지형을 만지지 않고도 땅 밑으로 트랙을 지을 수 있게 만들어서 좋지요.



 ?? 미화원의 활동구역을 잘못 설정하는 바람에 도로가 아주 피자밭이 되었습니다. 근처가 다 부서지고 난리도 아니네요. ㅡㅡ;



 싱글 레일 코스터를 짓는 건 그 자체로 도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게 회전율도 개판이라 돈 벌기도 영 좋지 않습니다. ㅡㅡ; 어쨌든 흥미도 6은 간신히 넘겼습니다.



 그리고 스틸 트위스터 코스터를 건설하고 보니 어느 새 하나 남았습니다.



 회전목마 개발이 좀 늦게 돼서 이제야 BGM을 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시 소음민원 따위는 무시하고 짓는 런치드 프리폴입니다. 롯X월드의 자X로드롭 역시 호수 주변 아파트에서 소음민원이 날아와서 밤에 운영을 못한다지요 아마?



 마지막 롤러코스터는 여기에 지읍시다.



 열심히 건설하고 테스트 중



 최고의 롤러코스터가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마지막 롤러코스터의 등급이 뜨는 순간



 시나리오는 종결됩니다. 다음으로~



롤러코스터 타이쿤 : 루피 랜드스케이프 - (26) Urban Jungle


 "버려진 거대한 초고층 빌딩은 놀이공원 개발자에게 있어선 독특한 기회일 것입니다."

 목표 : 관람객 1200명 (3년) / 놀이공원 등급 600




 이번에는 웬 정글 한가운데 버려진 건물 하나입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그런데 이거 가만히 살펴보면 이전에 플레이한 Thunder Rock과 컨셉이 거의 같고, 거기서 아래쪽 땅만 넓어진 형태입니다.



 일단 있는 놀이기구부터 건물 위에 지어 봅니다. Thunder Rock과 다른 점이라면 건물 위 공간이 넓지 않아서 많은 놀이기구를 넣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아래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건물 내에 있습니다.



 옥상에 큰 놀이기구를 지을 수는 없지만 공간 활용을 잘만 하면 이 정도 ATM 트랙 정도는 넣을 수 있습니다.



 ? 이 분은 왜 이런 곳에?



 당연히 어느 정도 개발이 진행되면 건물 아래쪽을 개발해야 합니다. 입구쪽부터 차근차근 넓혀 나가도록 하지요.



 그런데 문제는 이 곳 전체에 정글 나무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ㅡㅡ; 누가 정글 아니랄까봐 뭐 하나 건설하기도 곤란할 만큼 숲이 무성하게 있네요.



 그래서 천신만고 끝에 롤러코스터 하나를 건설해 주었습니다. 이건 사고나 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ㅡㅡ;



 그리고 건물벽(이래봤자 사실상 절벽)을 보니 왠지 밑으로 수직낙하하는 트랙을 하나 짓고 싶어서, 버티컬 코스터를 신나게 짓다 보니 어느새 돈이 부족해집니다. ㅡㅡ;



 그러니 일단 소소한 돈벌이에 좋은 스릴 라이드 놀이기구들을 많이 건설하기로 합니다.



 옥상에 갑자기 길 잃는 사람들이 속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내려가는 데 길이 멀어서 그렇겠거니 생각했는데......



 아무튼 버티컬 코스터는 이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뭐 보기엔 허접해 보이지만 이 롤러코스터의 핵심은 수직 트랙인 거 다들 아시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너무 심한 것 같아서 가만 살펴보니



 건물 옥상과 바닥을 잇는 도로가 끊어져 있었습니다. ㅡㅡ; 아마 나무와 트랙을 지우다가 이 꼴이 난 것 같은데 전혀 신경을 안 쓰고 있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사람들이 길을 잃고 있었네요.



 바로 연결도로를 복구하고, 기왕 이리 된 김에 반대쪽에도 연결도로를 하나 더 뚫어 줍니다.



 이제 입구와 반대편을 이어 주는 모노레일 노선을 하나 짓고 입구 반대쪽을 개발하기로 합니다.



 이곳에는 서스펜디드 코스터를 지어 보았습니다. 뭔가 현대적(?)인 컨셉에 걸맞게 정글인데? 비행기 열차를 굴려 보죠.



 이런 소소한 놀이기구들은 돈을 많이 땡겨주진 않지만 관람객을 모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도로 문제가 해결되자 그럭저럭 만족하는 관람객들.



 3년간 1200명을 모으면 되니 시나리오 목표 자체는 클리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아래쪽에 짧은 발진 코스터 하나를 더 지어 줍니다. 건물벽을 적절히 활용하면 짧으면서도 괜찮은 롤러코스터를 만들 수 있지요.



 그리고 그 옆에는 마우스 코스터도 하나 짓고



 이곳 구석에는 짧은 카트 트랙도 만들어 줍니다.



 이쯤 되면 시나리오 클리어에 문제 없을 정도 상태가 됩니다.



 옥상 최종



 미처 개발하지 못한 부분이 남아 조금 아쉽군요.




롤러코스터 타이쿤 : 루피 랜드스케이프 - (25) Pacifica


 "놀이공원을 개발하기 위하여 이 커다란 섬이 여러분에게 주어졌습니다."

 목표 : 놀이기구 탑승료 수입 $8,000/월




 이번에는 섬 하나가 주어졌습니다. 시나리오 목표는 놀이기구 탑승료 수입으로 쉬운 편입니다.



 언제나처럼 입구 쪽부터 개발을 진행합니다. 일단 짧게 스틸 미니 코스터 트랙부터 하나 짓지요.



 여기는 다른 건 쉬운데 지형이 좀 험해서 건설을 하는 데 애로사항이 꽃필 수 있습니다. 물론 잘만 하면 오히려 더 있어보이는(?) 형태를 연출할 수도 있지요.



 리버스 프리폴 코스터가 개발되었습니다. 이런 유형의 롤러코스터를 짓기 그렇게 좋지는 않은 곳이지만 잘 하면 괜찮은 롤러코스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지요.



 헉...... 돈이 영 벌리지 않는다 싶었더니 아까 지은 스틸 미니 코스터를 계속 테스트 모드로만 굴리고 있었습니다. ㅡㅡ; 서둘러 정식 오픈을 합시다.



 잠시 쉬면서 돈을 모으고 연구개발을 기다린 결과 이런 놀이기구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이 녀석들을 가지고 다시 공원을 개발해 봅시다.



 우든 코스터가 어울릴 것 같은 공원이니 건설해 봅시다.



 수치는 뭐 무난하게 나왔습니다.



 놀이기구 수입 미션은 달성하기 정말 쉽습니다. 놀이기구를 몇 개 짓지도 않았는데 벌써 목표의 절반을 넘기고 있습니다.



 콕스크류 코스터가 새로 개발되었습니다. ATM 코스터의 위용이 빛을 발하는 미션이니만큼



 가차없이 하나 지어 줍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준수하지 않나요?



 쫄보(?)들을 위하여 모노레일 아닌 사이클 모노레일도 하나 짓고



 후룸라이드 트랙도 하나 짓습니다.



 이제 목표치에 1000도 남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롤러코스터 하나 건설하는 도중에 탑승 수입이 8000을 넘겨 있습니다. ㅡㅡ; 이제 몇 달만 버티면 됩니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스틸 트위스터 코스터입니다.



 돈이 남는 김에 그동안 짓지 않은 소소한 놀이기구들도 마저 지어 봅시다.



 시나리오 클리어에는 별로 지장이 없어 보입니다.



 막판에 작은 상 하나.



 이렇게 또 하나의 공원을 만들었습니다. 다음 시나리오로 넘어가 볼까요?



롤러코스터 타이쿤 : 루피 랜드스케이프 - (24) Nevermore Park


 "신기한 운송수단으로 둘러싸인 커다란 공원."

 목표 : 롤러코스터 건설 (10종, 흥미도 7, 길이 1400m)




 지난 시나리오와는 정반대로 아주 넓은 공원입니다. 모양이 특이하게도 5.25인치 플로피디스크(?)처럼 생겼고, 관람객은 가운데 둥그런 호수 가운데에서 공원으로 들어옵니다.



 그런데 이런 구조 때문에 공원 한쪽에 공원 영역이 아닌 좁고 긴 공간이 생기는 바람에, 온전한 순환식이 되지 못하고 중간에 끊어진 형태가 되어버렸습니다. ㅡㅡ; 중간에 딱 몇 칸 정도 건설권만 형성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공원을 순환하는 스틸 미니 코스터가 지어져 있습니다. 이 녀석이 롤러코스터 조건을 충족하기 때문에 실제로 롤러코스터는 9개만 지어도 됩니다.



 공원이 워낙 넓다 보니 초반부터 길 잃는 관람객이 튀어나오는데, 이건 공원의 구조적인 문제도 있고 해서 어쩔 수가 없더군요.



 넓이에 여유가 있으니 상점가도 조금 여유 있게 지어 줍니다. 번지드롭은 지하에 넣고......



 스탠드업 코스터는 이번 시나리오에 요구되는 조건을 도저히 채울 수 없기 때문에 ㅡㅡ; ATM 코스로 짧게 지어 줍니다. 고작 저렇게 지었는데도 격렬도가 저렇습니다.



 입구 바로 앞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공원 중심부 근처에 있는 공간에 전망대를 짓습니다.



 길을 잃는 사람들이 자꾸 발생하니 우회도로를 지어 줍니다. 사실 저 가운데 호수 쪽으로 도로를 내는 게 확실하겠지만 거기에 건설권이 없기 때문에 ㅡㅡ;



 상점도 부족하니 추가해 줍니다.



 이제 조금의 여유가 생겼으니 본격적으로 롤러코스터 건설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우선 마우스 코스터를 건설하였는데, 하나의 롤러코스터로 쌍둥이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둘을 합치면 길이가 요구조건을 딱 맞춥니다.



 엥?? 정신을 차리고 보니 도로가 중간에 끊어져 있었습니다. ㅡㅡ; 지하에 있어서 몰랐던 모양입니다.



 1400m는 생각보다 상당히 깁니다. 이리저리 꼬아서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살짝 부족하네요. ㅡㅡ;



 약간의 수정을 거친 끝에 완성.



 그 옆에 8자 모양의 카트 트랙을 만듭니다.



 어이쿠;; 이건 기존에 주어진 롤러코스터라 뭐 어떻게 하기도 뭐하네요. 물론 트랙 수정이나 철거는 가능합니다.



 공원 등급이 당연히 추락했지만 금새 복구할 수는 있을 겁니다. 애초에 이 시나리오는 공원 등급이 사실상 필요가 없는지라 ㅡㅡ;



 이번에 만든 인버트 코스터는 격렬도가 10을 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격렬도나 어지러움 등급이 높게 나오는 종류의 롤러코스터는 이걸 관리하면서 1400m 넘기는 것도 일입니다.



 고심 끝에 뒤집어지는 코스를 하나 줄여 간신히 등급을 맞추었습니다. 4개째.



 1호 롤러코스터를 사람들이 타지 않으려 하는데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공원이 크니 운송용 순환 모노레일을 건설해 봅시다. 물론 저 가운데 끊어진 부분은 스틸 미니 코스터가 지나는 부분 위에 어떻게든 걸쳐서 만들어야 합니다.



 5번째로 완성한 롤러코스터는 봅슬레이 코스터입니다. 역시 한방에 1400m를 채우기는 쉽지 않아서 정거장 2개짜리 쌍둥이 코스터로 완성하였습니다.



 5개까지 완성한 모습. 아직 빈 칸이 많이 보이는 것을 보니 공원이 넓긴 넓군요.



 롤러코스터를 채우기 애매한 빈 공간에는 여러 잡다한 놀이기구를 건설합니다.



 이번에는 우든 코스터를 건설해 볼텐데, 우든 + 우든 트위스터 코스터를 겹쳐 지어 봅시다.



 그런데 이렇게 한 쪽만 격렬도 극한이 나와 버리면 곤란하지요. ㅡㅡ; 그래서 이리저리 트랙을 조정한 끝에



 어찌어찌 완성. 격렬도가 그래도 좀 높아 보이지만 저 정도면 사람들이 잘 탑니다.



 거대한 롤러코스터가 많다 보니 돈은 아주 잘 벌립니다.



 8번째 롤러코스터는 콕스크류 코스터...... 인데 1400m를 채우는 김에 하이퍼코스터를 지으면 효과적이겠지요?



 9번째로 스틸 트위스터 코스터를 지었습니다. 런치드 리프트 힐을 활용하면 길이를 길게 지어도 탑승 시간을 크게 길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롤러코스터 탑승 시간의 거의 절반은 언덕 올라가는 체인에서 다 날아갑니다).



 마지막 하나 남았는데, 뭘 고를까 고민하다가 플라잉 코스터를 선택. 설마 하트라인 코스터를 선택하진 않을 테니



 그런데 기껏 지었더니 길이가 턱도 없이 짧습니다. ㅡㅡ; 정말 1400m는 채우기 쉽지 않은 길이입니다.



 여기까지 진행했을 때 8년째가 되었고, 모든 연구가 다 끝났습니다.



 그리고 길이를 늘려 마지막 롤러코스터 트랙을 완성.



 이렇게 거대한 롤러코스터 10개가 있는 큰 공원이 만들어졌습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 루피 랜드스케이프 - (23) Tiny Towers


 "이 자그만한 공원에 미완성된 5개의 코스터를 여러분들이 완성해야 합니다."

 목표 : 미완성 롤러코스터 완성 (5종, 흥미도 6.4)




 이번에는 상당히 작은 넓이의 공원이 주어졌습니다. 이 쥐꼬리만한 넓이에 롤러코스터 5개를 우겨넣어야 합니다. 아마 다른 놀이기구는 들어오기도 어려울 것 같으니, 주어진 롤러코스터를 집중적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래도 무턱대고 롤러코스터만 지을 수는 없으니 일단 입구 쪽은 조금 개발을 해 줍니다.



 일단 첫 번째 롤러코스터는 버티컬 코스터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필요 흥미도가 6.4인데 간신히 ㅡㅡ; 목표치를 달성했습니다.



 두 번째 롤러코스터는 인버트 코스터입니다. 실력이 있다면야 이 좁은 곳에도 훌륭한 롤러코스터를 만들 수 있겠지만, 블로거의 실력상 흥미도를 간신히 달성하는 게 한계입니다. ㅡㅡ; 롤러코스터를 짓다 보면 다른 롤러코스터의 진로를 막아 난처해질 수 있으니(심지어 기본적으로 주어진 트랙은 철거할 수도 없으니) 다른 롤러코스터도 어느 정도 트랙을 깔아주는 게 좋습니다.



 3번째로는 콕스크류 코스터를 완성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든 코스터를 일부 건설한 상태입니다.



 사실 이렇게 신경을 써도 툭하면 뭔가가 트랙의 진로를 가로막기 일쑤입니다. 롤러코스터 트랙을 신경 써서 지었더니 이번에는 도로가 길을 막습니다. ㅡㅡ;



 딱히 다른 놀이기구가 필요할 것 같지 않으니 연구 기금을 꺼 놓고



 지금까지 개발된 놀이기구들을 틈틈이 짓습니다. 구색맞추기용



 아까 짓던 우든 트위스터 코스터를 마저 완성하였습니다. 신경 써야 할 게 점점 줄어드니 괜찮은 결과물이 나오는군요.



 다른 쪽 구석에 다른 놀이기구도 지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스틸 트위스터 코스터를 완성하였습니다.



 롤러코스터로 들어찬 공원을 뒤로 하고 다음 시나리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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