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이쿤 : 루피 랜드스케이프 - (29) Venus Ponds


 "멀리 떨어진 다른 별에는 놀이공원으로 바뀌어야 할 땅이 있습니다."

 목표 : 관람객 1600명 (4년) / 놀이공원 등급 600




 자 이번에는 금성까지 가야 합니다. 평지가 별로 없는 걸 빼면 그냥 무난한 것 같은데, 관람객이 상대적으로 적게 온다는 보이지 않는 핸디캡이 있으니 꾸준히 마케팅을 돌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도 마케팅이 가능한 게 어디냐 보통 이 다음의 마지막 시나리오가 극히 좁은 땅에 공원을 지어야 해서 어려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시나리오는 아주~아주 쉽기 때문에(자세한 설명은 다음 글에) 이번 시나리오가 사실상의 마지막 미션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언제나처럼 입구 쪽부터 개발을 진행합니다. 평지가 없다는 게 참 거슬립니다.



 나중에 골치아프지 않으려면 시작부터 마케팅은 꾸준히 돌리는 게 마음 편합니다. 물론 돈이 많이 나가는 것은 감수해야 하지요. ㅡㅡ;



 이번에는 시작부터 버티컬 코스터를 지어 보겠습니다. 흥미도가 살짝 낮은 느낌이지만 이 정도면 괜찮습니다.



 그럭저럭 개발을 진행해 줍니다. 생각해 보니 어릴 적 과학만화 같은 데 나오는 '금성인'들은 보통 문어대가리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징어 가게를 깔아 놓았더니 쓰레기 음식 취급을 받았습니다. ㅡㅡ;



 봅슬레이 코스터를 하나 지어 봅니다. 금성에 어울리는 색깔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시커멓게 칠했습니다. ㅡㅡ;



 하여튼 광고를 돌리지 않으면 관람객 수가 정말 안 늘어납니다.



 광고에는 돈이 필요하니 ATM 트랙을 하나 지읍시다.



 서스펜디드 싱글 코스터가 완성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저기에 어울리는 이름은 플라잉 더치맨보다 플라잉 비너스맨? 이런 것이겠죠.



 컨셉은 용암연못일텐데 사람들은 제트스키를 좋다고 탑니다. 퐈이야!!



 공원 확장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




 이쯤 되면 모노레일 순환선을 지을 만큼이 됩니다.



 관람객이 안 온다 하지만 그래도 광고 꾸준히 돌리고 놀이기구 확충 잘 해 주면 사람이 안 오는 수준은 아닙니다.



 잡다한 놀이기구들은 공간을 잘 활용해서 짓고



 여유공간에는 플라잉 코스터를 적절히 짓습니다. 금성의 지표면 온도는 대략 450℃ 정도 된다지요 아마?



 이 녀석은 겉보기에는 허접해 보이지만 대부분의 트랙은 지하에 있습니다.



 하여튼 광고를 돌리지 않으면 관람객이 늘지를 않습니다. ㅡㅡ;



 모노레일 아닌 모노레일도 짓고



 카트 트랙도 하나 짓습니다.



 어이쿠;; 이런 상황에 충돌사고가 터졌습니다. 아무래도 트랙이 너무 낡은 듯하니



 철거하고



 새로운 놀이기구를 건설. 펄펄 끓는 컨셉에 적절한 이름으로 짓습니다.



 이쯤부터는 조금만 신경을 꺼도 관람객이 쭉쭉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돈이 없을 시기도 아니니 광고를 열심히 때립시다.



 그리고 돈이 없어 나가는 관람객을 붙잡기 위해 눈물의 폭탄세일을 단행. 사장님이 미쳤어요!



 이 공원도 회전목마 연구가 좀 늦게 됩니다. 짓는 김에 런치드 프리폴을 하나 더 짓기로 합니다.



 관람객들은 대충 이렇게 생각하는군요.



 관람객이 충분히 모였지만 광고는 계속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 마지막 롤러코스터가 될 우든 트위스터 코스터입니다. 원래 금성 컨셉에 목제 놀이기구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서 땔감? 짓지 않으려 했는데, 나름 어울리긴 하네요.



 메이즈를 지어서 벽돌벽 모드로 해 놓고 출입구를 우주 컨셉으로 바꾸면 퍽 볼 만합니다.



 이 정도면 안심해도 되겠지요.



 남은 공간에 메이즈를 채워 주니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드디어 우리는 금성을 정복했습니다. 이제 마지막 시나리오로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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