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oacchino Rossini (1792-1868)

<Guillaume Tell> "Overture"

연주 : 서울교육대학교 에듀필 (2015 봄 연주회)


 - 로시니의 마지막 오페라. 흥미롭게도 로시니는 37세 때 <빌헬름 텔>을 완성한 이후 39년을 더 살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오페라를 단 한 개도 쓰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당시 서양음악의 성향이 낭만파로 옮겨가고 성악가들의 창법도 변화하면서, 기본적으로 이전 시대의 작곡가였던 로시니가 이에 발맞추지 않은(혹은 못한) 것이라는 게 유력한 추측입니다. <빌헬름 텔>은 스위스 독립과 관련된 '빌헬름 텔'의 전설을 바탕으로 프리드리히 실러(1759-1805)가 쓴 동명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그랜드 오페라(프랑스를 중심으로 유행한 거대규모 오페라)'입니다.


[후기] 역시 첼로파트에게는 곡의 처음에 등장하는, 첼로만의 합주가 기억에 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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