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oacchino Rossini (1792-1868)
<The Barber of Sevilla> Overture
연주 : 한양대학교 하나클랑 (2009 신입생 환영 연주회), 서강대학교 ACES (2014 가을 연주회)
- 보마르셰의 희곡 '피가로 3부작' 중 하나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과도 연계됩니다. 작곡을 벼락치기(?)로 하는 습관이 있었던 로시니는 이 작품 전체를 불과 3주만에 작곡해냈다고 합니다. 이 오페라의 초연은 청중들의 거듭되는 야유, 그리고 무대 위에서 벌어진 몇 가지 해프닝 때문에 굉장히 반응이 좋지 않았지만, 두 번째 공연부터는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현재는 역사상 손꼽힐 정도로 많이 상연되는 인기 오페라가 되어 있습니다. 워낙 급하게 작곡을 진행하다보니 서곡은 그의 이전 작품들에서 몇 번이나 쓰인 곡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라고 하는군요.
[후기] 군대 다녀와서 첫 연주회. 맨 처음의 두 음은 지휘자마다 들어가는 스타일이 달라서 항상 집중해 보아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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