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uro Marquez (1950-)
Danzon No.2

연주 : 서울교육대학교 에듀필 (2015 봄 연주회)


 - 아르투로 마르케스는 멕시코 출신의 작곡가입니다. 멕시코 북부의 알라모스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고, 가족들과 함께 미국 로스엔젤레스 교외의 라 푸엔테로 이주하여 이곳에서 본격적인 음악 교육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멕시코 음악원을 거쳐 프랑스 파리에 장학생으로 유학을 다녀왔고, 1990년에는 캘리포니아 예술학교에서 MFA(Master of Fine Arts) 학위를 받았으며 풀브라이트 장학금의 수혜를 받기도 했습니다. 주로 멕시코를 비롯한 라틴아메리카의 음악적 성격을 강하게 드러내는 작품 활동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단존 2번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단존(Danzon)'은 멕시코와 쿠바 등에서 유행한 2/4 박자의 춤곡입니다.


[후기] 흥겨움 하면 라틴아메리카 음악을 따라올 게 별로 없죠. 독특한 리듬을 가지고 있는 곡은 제대로 연주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데, 블로거는 이런 곡이야말로 색다른 재미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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