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 미상

작사 : 유제프 비비츠키 (1747-1822)

제정 : 1927년


 - 이 노래는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과 폴란드 멸망의 소용돌이 속에서 만들어졌습니다. 1773~1795년에 걸쳐 폴란드는 주변 국가(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러시아)에 의해 분할 점령당하여 나라 자체가 소멸했고, 폴란드인 망명자들은 이탈리아에서 '폴란드 군단'을 결성하여 나폴레옹 전쟁에 참여하였습니다. 군단의 사령관은 얀 헨리크 돔브로프스키(1755-1818)였으며, 그의 친구인 시인 비비츠키는 폴란드의 독립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노래를 폴란드 전통 마주르카 선율에 맞추어 만들었습니다.


 - 폴란드 군단의 노력으로 프랑스의 위성국 '바르샤바 공국'이 만들어졌지만 나폴레옹의 패배와 함께 국가는 다시 사라졌고, 폴란드의 독립은 100년을 넘어 제1차 세계대전 이후에나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독립 이후 이 노래는 국가로 제정되었으며, 본래는 6절까지 있었지만 현재는 공식적으로 4절까지만 부르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첫 소절 가사를 따서 <폴란드는 아직 죽지 않았다>라는 제목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 이 노래의 곡조는 (약간 수정되어) 유고슬라비아의 국가에도 쓰인 적이 있습니다. 유고슬라비아 국가의 제목은 <Hej, Sloveni>



### 가사 ###


1절
Jeszcze Polska nie zginęła
Kiedy my żyjemy
Co nam obca przemoc wzięła
Szablą odbierzemy
[폴란드는 우리가 살아가는 한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어떠한 외적들이 우리를 침략해도
우리는 손에 든 칼로 되찾으리라]

후렴
Marsz, marsz, Dąbrowski
Z ziemi włoskiej do Polski
Za twoim przewodem
Złączym się z narodem (×2)
[전진하라, 돔브로프스키여
이탈리아에서 폴란드까지
그대의 지도 아래서
우리 국민들은 단결하리라 (×2)]

2절
Przejdziem Wisłę, przejdziem Wartę
Będziem Polakami
Dał nam przykład Bonaparte
Jak zwyciężać mamy
[비슬라 강과 바르타 강을 건너서
우리는 폴란드인이 되리라
우리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에게
승리의 방법을 보여주었도다]

3절
Jak Czarniecki do Poznania
Po szwedzkim zaborze
Dla ojczyzny ratowania
Wrócim się przez morze
[스테판 차르니에츠키가 스웨덴 인들과 싸워
포즈난을 되찾은 것과 같이
억압의 사슬로부터 우리 조국을 해방시키기 위해
우리는 바다를 건너오리라]

4절
Już tam ojciec do swej Basi
mówi zapłakany:
"Słuchaj jeno, pono nasi
Biją w tarabany."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며
바시아에게 말한다
"단지 들어라, 우리 국민들이여
북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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