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ann Strauss II (1825-1899)
<Die Fledermaus> "Overture"

연주 : 한양대학교 하나클랑 (2010 정기연주회), 서울교육대학교 에듀필 (2011 가을 연주회)


 -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아버지(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반대를 뚫고 왈츠 작곡가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젊은 시기에는 역시 왈츠의 거장이었던 말년의 아버지와 경쟁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버지 사후에는 아버지의 악단까지 흡수합병하여 빈 왈츠의 최고봉으로 인정받았고, 이후 중년기에 들어서는 16곡의 오페레타('작은 오페라'라는 의미이며 현대 뮤지컬의 직계조상으로 평가됨)를 작곡하며 해당 장르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 <박쥐>는 그의 오페레타 중에서도 대표작으로, 3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후기]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곡은 어느 작품이나 사람을 즐겁게 만드는 매력이 있죠. 괜히 '왈츠의 왕'으로 불리는 것이 아닙니다. 꼭 왈츠만 그런 게 아니고, 이 작품도 들을 때나 연주할 때나 상당히 '재미있는 곡'이라는 느낌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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