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z Joseph Haydn (1732-1809)
Symphony No.101 <The Clock>
연주 : 서울교육대학교 에듀필 (2013 봄 연주회(2악장))
- 1790년대 들어 하이든은 몇 차례 런던을 방문하여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였고 큰 성공을 거둡니다. 그의 런던 방문은 주로 런던의 공연기획자 존 피터 잘로몬(1745-1815)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는데, 하이든은 이 때의 연주회를 위하여 총 12개의 교향곡을 작곡하였고 이 작품들을 통틀어 <잘로몬 교향곡> 혹은 <런던 교향곡>이라 부릅니다. 101번 교향곡은 <시계>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데, 2악장의 반주가 마치 시계추의 똑딱거리는 소리를 연상시킨다 하여 붙은 제목입니다. 물론 여느 작품이 그렇듯 작곡가 자신이 직접 붙인 제목은 아닙니다.
[후기] 하이든의 교향곡도 은근히 아마추어에서 보기 쉽지 않습니다. 역설적으로, 편성이 너무 작기 때문이죠. 그리고 고전파 관현악곡이 대체로 그렇듯이 이 작품도 완성도를 높이려면 칼같은 정확성이 요구됩니다. 언제 하이든 교향곡 하나를 전곡으로 연주할 기회가 올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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