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이쿤 : 어트랙션 팩 - (4) Barony Bridge
"필요 없는 오래된 다리를 놀이 동산으로 개발할 수 있다." |
목표 : 관람객 1200명 (3년) / 놀이공원 등급 600 |
- 독특한 컨셉의 맵이지만 이런 형태의 맵은 이미 플레이해본 적이 있지요. (이런 거) 물이 있는 곳은 모두 건설권만 설정되어 있고, 유이하게 양쪽으로 두 개의 작은 섬만 진짜 공원 부지인데 굳이 지형을 적극적으로 수정할 일이 많지는 않을 겁니다. 저기에 터널을 뚫어서 양 섬을 지하로 연결하는 막장 플레이도 가능은 하겠지만 굳이......
- 이 공원은 특이하게도 입구가 양쪽에 모두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무래도 처음 개발은 양쪽 입구 근처부터 진행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분명 격렬한 놀이기구를 연구하는데 뜬금없이 사이클 철로가 튀어나옵니다. 사이클 철로는 트랙이 있으면서도 높이 조절은 불가능한, 롤코1에서도 손꼽힐만한 잉여 놀이기구죠.
- 이 시나리오는 초반이 좀 까다로운데, 큰 돈을 벌만한 종류의 롤러코스터가 초반에 많이 없습니다. 그나마 우든 코스터 종류가 괜찮을 것 같습니다.
- 관람객이 몰려들면 지금의 도로 가지고는 턱도 없으니, 공원 가장자리를 빙 둘러 새로운 도로를 개설합니다.
- 두 번째 롤러코스터는 봅슬레이 코스터입니다(아닌 게 아니라 정말 초반에는 지을 만한 롤러코스터가 마땅치 않습니다). 다시 강조하자면 이번 시나리오는 초반에 돈 벌기가 만만찮아서 고생을 하게 됩니다.
- 근성으로 트랙을 완성하고, 때마침 연구가 완료된 런치드 프리폴을 트랙 사이에 적절히 콜라보레이션하니 그럭저럭 볼만한 그림이 나옵니다.
- 수치는 그렇게 만족스럽진 않지만 뭐 어쩌겠어요. 애초에 조경 꾸미기도 불가능한 공원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 이제 중앙에는 더이상 개발할 자리가 별로 없습니다. 가장자리 도로 주변에 놀이기구를 건설합니다.
- 애매하게 좁은 자리에 지을 만한 롤러코스터로는 마우스 코스터만한 게 없습니다. 스틸 마우스 코스터를 하나 지어놓으니 인기폭발.
- 그러고 보니 확장도로에 화장실 깔아두는 걸 잊어먹었습니다. 방광과 직장(直腸)이 폭발 직전인 관람객들을 위해 화장실을 추가 설치. 화장실도 사용료를 받을 수는 있는데, 화장실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해 본 블로거는 차마 그렇게까지는......
- 화장실 확충 노력의 결과 '청결한 화장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 공원 외곽순환도로(?)를 지을 때 일부러 바깥에 몇 칸씩 여유를 남겨두었는데, 이런 것들을 건설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로그 플럼이나 리버 래피드같은 수중 놀이기구는 흥미도 수치가 트랙 길이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 콕스크류 코스터가 꽤 뒤쪽에 나오는데, 이때쯤 되면 굳이 ATM용 코스터를 지을 필요는 없으니 뭔가 제대로 된 트랙을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러모로 무난한 놀이기구가 되었습니다.
- 아마도 마지막 건설이 될 인버트 코스터입니다. 공원을 한 바퀴 순환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역시 이번 시나리오에서도 처음 만든 트랙은 격렬도가 대기권을 돌파하여 ㅡㅡ; 몇 차례 수정을 거쳐 간신히 9점대까지 내릴 수 있었습니다.
- 롤러코스터 만드는 데 정신이 팔리다보니 관람객 수가 상당히 빠듯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물론 마케팅 도배로 해결 가능한 수준이기는 합니다.
- 깜짝이야;; 마우스 코스터가 아무리 좋아도 명불허전 소인승 코스터라서, 조금만 트랙을 어벙하게 지어 놓으면 랙과 충돌사고가 마구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엔 어쩔 수 없지요. 트랙을 수정하는 수밖에는.
- 시간이 좀 남아서 마우스 코스터 사이에 사이클 모노레일을 짧게 건설. 이름은 무려 '모노레일'이지만 보시다시피 진짜 모노레일과는 거의 아무런 연관도 없어서...... 2편부터는 그냥 이름을 바꾸어서 나옵니다(미니 헬리콥터였던가). 사이클 철로와 비슷하지만,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는 한 가지 차이 때문에 훨씬 활용도가 높습니다.
- 그렇게 클리어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멀리서 보니 묘하게 블로거 마음에 드네요.
'◐ 2. 활동 > ▶ 게임플레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고전게임답사기] 롤러코스터 타이쿤 : 어트랙션 팩 (6) (0) | 2016.11.03 |
---|---|
[나의 고전게임답사기] 롤러코스터 타이쿤 : 어트랙션 팩 (5) (0) | 2016.11.02 |
[나의 고전게임답사기] 롤러코스터 타이쿤 : 어트랙션 팩 (3) (0) | 2016.10.29 |
[나의 고전게임답사기] 롤러코스터 타이쿤 : 어트랙션 팩 (2) (0) | 2016.10.25 |
[나의 고전게임답사기] 롤러코스터 타이쿤 : 어트랙션 팩 (1) (0) | 2016.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