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이쿤 : 어트랙션 팩 - (21) Adrenaline Heights


 "격렬한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공원을 건설한다."

 목표 : 관람객 1600명 (3년) / 놀이공원 등급 600

 제한 : 모든 관람객이 격렬도 높은(9 이상) 놀이기구 선호



 - 겉보기에는 언덕이 좀 있는 아주 평범한 공원입니다.



 - 처음에 건설되어 있는 서스펜디드 코스터는, 롤러코스터 종류를 감안하면 그럭저럭 쓸만한 수치가 나옵니다.



 - 필수 상점이 다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는 상점 연구를 집중적으로 해야 합니다.



 - 이 평범해 보이는 시나리오에 걸려 있는 페널티는 바로 이것. 모든 관람객이 격렬도가 높은 놀이기구만 탑니다. Gentle Glen 시나리오와는 비슷하면서도 반대인데, Gentle Glen의 경우 그래도 격렬한 놀이기구, 롤러코스터를 어느 정도 쓸 수 있지만 이번에는 점잖은 놀이기구는 아예 못 쓰고 격렬한 놀이기구도 상당수는 못 씁니다. ㅡㅡ; 격렬도가 6만 돼도 거의 안 탑니다.



 - 그래서 난이도가 생각보다 크게 올라갑니다. 일단 격렬도가 너무 높게 나와 평소엔 거들떠보지도 않던 스탠드업 코스터가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유용하게 쓰입니다.



 - 런치드 프리폴 역시 평소보다 크고 아름답게 지어줍니다. 시작 속력이 100km/h는 넘어야 관람객이 만족할 만한 격렬도가 나오더군요(물론 이 경우는 조금 속력을 낮춰도 되긴 합니다).



 - 그나마 여유 공간이 많은 건 다행입니다. 공터를 개발하기 위해 도로를 확충합니다.



 - 우든 코스터도 지어 보면 생각보다 격렬도가 높게 나옵니다. 열차 종류 중 역방향으로 달리는 열차가 있는데, 이걸 굴리면 일반 열차보다 흥미도와 격렬도가 조금 더 올라가죠.



 - 그러니까, 이 정도면 격렬도가 결코 낮은 게 아닌데도 관람객들은 재미없다고 타질 않습니다. ㅡㅡ;



 - 일단 격렬도 7 정도까지는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결국 이번 시나리오는 롤러코스터 위주로 갈 수밖에 없겠네요.



 - 역시 플라잉 코스터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수치가 나옵니다. 제대로 돌릴 수 있는 놀이기구가 한정되어 있다 보니, 이번 시나리오는 만성적인 재정난에 허덕이기 쉽습니다.



 - 360도 바이킹은 회전수를 최대로 늘리고(15바퀴, 격렬도 6,00이 나옵니다) 가격을 공짜로 책정해도 사람이 안 옵니다.



 - 버지니아 릴을 건설했는데, 이 정도 격렬도로는 아무도 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 트랙을 좀 더 하드코어하게 바꾸었습니다.



 - 결국 이번 시나리오도 마케팅의 힘을 빌려야 할 것 같군요.



 - 최고의 잉여 롤러코스터인 하트라인 코스터도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상당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흥미도는 갖다 버리고 격렬도만 9 전후로 나오면 넙죽 받아먹어야죠.



 - 역시 격렬도가 높게 나오는 인버트 코스터도 필수입니다. 트랙을 좀 짧게 만들어서 흥미도는 생각보다 낮네요.



 - 여기서는 ATM용 코스터도 함부로 짓기 어렵습니다. 트랙이 너무 짧으면 격렬도가 낮아서 아무도 타질 않기 때문. ㅡㅡ; 이런 종류의 트랙도 어느 정도 길고 격렬하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 버지니아 릴은 다시 아무도 타지 않게 되어서,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드디어 관람객이 좋아할 만한 격렬도를 만드는 데 성공.



 -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스틸 트위스터 코스터의 '런치드 리프트 힐'이라는 특수 트랙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한국어 번역이 좀 이상하게 되어 있습니다). 언덕에 체인 대신 설치할 수 있는 유용한 트랙이죠. 속력도 빠르게 만들 수 있는데 너무 길게 이으면 말 그대로 열차가 발사될 기세로 날아가니 적당히 끊어 쓰도록 합니다.



 - 최고 속력을 감안하면 격렬도가 그리 높지 않네요. 그래도 저 정도면 관람객들이 좋다고 탈 겁니다.



 - 아무리 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360도 바이킹은 그냥 철거합니다.



 - 리버스 프리폴 코스터도 역시 쓸만합니다. 흥미도는 나무 몇 개만 심어줘도 높음을 찍겠네요.



 - 돈이 계속 부족해서 클리어 직전까지 건설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버티컬 코스터는 간신히 완성하긴 했는데, 수치가 뜨기 전에 3년이 끝나 버렸네요. ㅡㅡ;



 - 어쨌든 클리어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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