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2 : 피에트로 콘티 - (2) Go to El Dorado


 - 약소하나마 보물을 찾고 항구로 들어온 피에트로는, 내친김에 전설의 엘도라도를 찾아나서기로 결정합니다.



 - 메달을 찾으면서 겸사겸사 아마존과 카리브 해 탐사도 마쳐 두었으니 유럽으로 돌아가서 보고를 끝마치면 금새 명성 10000은 채울 수 있습니다. 이 때 리스본 저택에 들어가보면 공작부인이 찾아봐달라던 조안이 눈 앞에 있습니다. ㅡㅡ; 조안은 아크슴(악숨) 왕국의 재흥과 관련된 일이니 '성자의 지팡이'를 찾아봐달라고 요청합니다.



 - 피에트로는 그게 뭔지도 모르면서 덥석 요청을 받아들입니다. 저택을 나온 후, 뭔지도 모르면서 덥석 제안을 받아들이냐고 타박을 주는 카미로에게 피에트로 曰



 - 일단 아라비아로 가보기로 합니다. 리스본에서 아프리카를 빙 둘러 아라비아의 아무 항구로 들어가 봅니다(이벤트가 발생하는 항구는 랜덤이라 찾아다녀야 한다는데, 우연인지 원래 그런 건지 블로거는 한 방에 찾아냈습니다). 주점에서 성자의 지팡이에 대해 물어보면 베이루트(이것도 랜덤이라고 하네요)의 점술사에게 가보라고 합니다. 베이루트? 그렇습니다. 지중해 안쪽 끝입니다. ㅡㅡ; 이번 이벤트는 어째 점점 다이나믹 로동 이벤트의 향기가......



 - 힘들게 베이루트로 가서 점술사에게 지팡이의 행방을 물어보면 깜짝 놀란 후 지팡이에 얽힌 전설을 쭉 말해줍니다. 피에트로가 악숨 왕국 이야기까지 꺼내자, 점술사는 마지막으로 무스카트의 주점에 가서 자기 이름을 대고 알아보라는 말을 해 줍니다. 무스카트, 아라비아 반도에 있습니다. 갔다온 길을 또 갑니다. ㅡㅡ;



 - 힘들게 무스카트의 주점에 도착해서 점술사 이야기를 하면, 주인은 자신들이 사실 악숨 왕국의 제사장이었다고 말하고 지팡이가 묻힌 곳이 표시된 지도를 줍니다. 그리고 그 지도를 펴 보니



 - 야이 @#$%^&*!!!!! 확실치는 않지만 기억에 비추어 봤을 때 나일 강 상류인 것 같습니다. 또 지중해로 돌아가야 합니다. 다음 이벤트는 빡친 피에트로의 수에즈 운하 건설 이벤트로...... 뭐 어쩝니까, 엔딩 보고 싶으면 까라는 대로 까야지요. 일단 살짝 긴가민가한 상태로 나일 강까지 달려가서 찾아보면



 - 다행히 딱 그 자리에 있습니다. 이제 이 지팡이를 들고, 맛사와로 가야 합니다. ㅡㅡ;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아프리카를 돌아갑시다. 맛사와의 주점에 가면 조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팡이를 건네주면서 엘도라도에 대해 묻는 피에트로에게, 조안은 자기도 잘 모르겠다면서 정보를 입수하면 알려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이벤트가 끝나면서 모험명성 5000을 한 번에 얻습니다. 너무 적다



 - 이제 열심히 탐험하고 돌아다니면서 모험명성을 올려주면 됩니다. 블로거는 유라시아 대륙과 오스트레일리아 쪽을 한 번, 남북아메리카 대륙을 한 번 돌면서 유적을 싹 훑어서 보고하니 딱 명성 40000을 채웠습니다. 40000을 강조하는 이유는 다들 아시겠지요? 명성 40000에 이를 때까지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습니다.



 - ☆급 발견물은 한 판에 모두 한꺼번에 등장하지는 않으니, 찾으러 가서 허탕쳤다고 좌절하지 말고 다른 걸 찾아나섭시다. 아무튼 이런 것도 몇 개쯤 발견해서 보고해주면 모험명성 40000을 채울 수 있습니다(익숙해져서 그런지 이번 게임은 꽤 속도감 있게 잘 나가네요). 명성을 채운 후 항구로 나가보면 알 베자스라는 상인이 나타나 조안의 말을 전달합니다.



 - 엘도라도는 모르겠고 황금의 나라 지팡구가 있다고 합니다(어딘지는 다 아시겠지요?). 또 지구 반 바퀴를 돌아야 하지만 이제는 이골이 났으니 금새 갈 수 있겠지요. 한달음에 일본으로 달려가서 사카이항에 들어가면, 지팡구는 지팡구인데 황금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어서 실망합니다. 일단 피에트로는 근처를 더 돌아보자고 합니다.



 - 근처를 돌아보는 척하고 나가사키항으로 가 봅시다. 항구로 나오면 여기도 아닌 것 같다며 실망하는 일행에게 에르네스트 로페스가 나타납니다. 엘도라도의 행방을 따져묻는 피에트로에게, 에르네스트는 자기도 잘은 모르겠다면서 "사람들이 찾지 않은 곳이라면 남아메리카겠지"라고 힌트를 줍니다.



 - 이제 또 한달음에 남아메리카로 갑니다. 아무래도 태평양 쪽으로 돌아가는 게 더 빠르겠지요? 마젤란 X까 그렇게 남아메리카의 아무 항구(보급항 제외)에 들어가서 항구로 나가려는데, 어떤 사람이 쓰러져 있습니다.



 - 정신을 차린 노인은 자신이 '파브리스 페레로'라고 소개합니다. 페레로? 잠깐, 피에트로를 후원한 공작 가문의 이름이죠. 대화가 진행되면서 피에트로는 노인의 아들이 자신을 후원한 레온 페레로가 확실하다고 말하고, 파브리스는 피에트로가 그토록 찾던 엘도라도를 자신이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가는 길을 지도로까지 그려줄 수 있다는 파브리스의 말에, 피에트로는 엘도라도는 다음에 가기로 하고 일단 파브리스를 리스본의 페레로 가문으로 데려다 주기로 합니다.



 - 그리고 리스본의 공작 저택으로 돌아가서 눈물겨운 부자상봉을 보는 것으로 엔딩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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