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이쿤 : 오리지날(11) - Millennium Mines
"버려진 커다란 탄광을 놀이공원으로 바꿔보세요." |
목표 : 관람객 800명 (3년) / 놀이동산 등급 600 |
- 이번 시나리오의 무대는 커다란 폐광산이라고 합니다. 공원 전체에 걸쳐 모형 철도가 깔려 있는데, 철도의 정거장이 입구 쪽에 있고 입구에서 정거장을 잇는 짧은 길만 설치되어 있습니다. 블로거는 모든 길이 깔려있는 것보다는 모든 것을 직접 설계해야 하는 이런 쪽이 차라리 더 편하더군요.
- 모형 철도의 경우 그럭저럭 굴릴 만한 수치가 나옵니다. 적당히 이용료를 받아도 되겠지만, 블로거는 깜빡하고 한참 동안이나 무료로 돌렸습니다. ㅡㅡ;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기차의 수송력이 괜찮기 때문에 수익은 그럭저럭 잘 나옵니다. 있는 게 어디냐
- 헉...... 시나리오 시작시에는 4대 필수 상점 중 먹을것과 화장실만 있습니다. 다행히 두어 달간 최대치로 상점만 연구해 주면 음료수 가게와 안내소가 차례대로 나옵니다.
- 롤코1 플레이어 중 십중팔구는 첫 번째로 회전목마부터 짓고 보는데, 그 이유야 말할 것도 없이 BGM 때문이죠.
- 이 쪽에는 첫 번째 롤러코스터를 지었는데, 탄광 시나리오답게(?) 탄광 코스터를 먼저 건설했습니다. 수치가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지형을 이리저리 편집해서 롤러코스터가 지상과 지하를 오가도록 만들면 보기에도 좋을 뿐 아니라 놀이기구의 등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 양쪽으로 개발이 진행되면 조심스럽게 가운데 쪽으로도 길을 내봅니다. 우선 중앙쯤에 가장 무난하고 돈 잘 벌리는 놀이기구 고-카트를 짧게 만들었습니다.
- 입구 쪽을 이리저리 건드리다보니 대강 이런 모양이 되었습니다.
- 연구개발이 진행되어 조금씩 다양한 놀이기구가 튀어나옵니다. 한쪽 끄트머리에 건설한 우든 마우스 코스터는 길이에 비해 등급이 꽤 괜찮게 나왔습니다. 마우스 코스터는 크게 빠른 속도보다는 적당한 속도로 꾸준히 달리며 많은 수의 커브를 (수평G 많지 않도록) 경험하도록 만드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 스틸 코스터가 개발되었으니 어떤 식으로 활용할지는 대충 아시겠지요? 저런 식으로 지형을 최대한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공간활용이나 놀이기구 등급 쪽으로 좋습니다.
- 놀이공원이 계속 확장되니 입구와 반대쪽을 잇는 교통수단이 필요할 것 같아 공원을 한 바퀴 순환하는 모노레일을 만들었습니다. 때마침 비까지 겹치면서 사람들이 모노레일 타려고 몰려드는 상황입니다(이 곳도 은근히 비가 자주 내리더군요).
- 모노레일은 반대쪽 끝까지 이어집니다. 모노레일만 달랑 있으면 심심하니까 이곳을 중심으로 부도심(?)을 개발해줍니다.
- 헐?? 공원을 하릴없이 살펴보다가, 의자와 가로등이 아작나 있는 광경을 발견. 이 경우는 어떤 이유에서건 분노로 얼굴이 새빨개진 몇몇 관람객이 행패를 부리는 것인데, 맨손으로 목제의자와 휴지통과 높이 걸린 가로등을 때려부쉈다면 그게 어디 인간인지 ㅡㅡ; 아무튼 지금은 얼굴 빨간 관람객을 찾아보려 했지만 성과가 없었습니다.
- 지난 번에 이어 인버트 코스터가 개발되었습니다. 역시 지형 편집과 다른 놀이기구 등을 활용하니 흥미도가 한결 높게 나오곤 합니다. 이번에는 시험삼아 다양한 색깔을 설정해 보았습니다.
- 앗 손님 명단을 살펴보다가 빨간얼굴 사나이를 발견. 이런 손님놈들은 가만 놓아두면 사방에서 의자 따위를 격파하며 설치기 때문에 격리시키든 처단하든 해야 합니다. 손님을 처형(?)하긴 좀 그렇고 해서
- 요렇게 한쪽 귀퉁이에 강제수용소(??)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이 손님놈은 목마름이 해결되고 좀 지나서 화가 가라앉았습니다.잠시 까먹고 있다가 ㅡㅡ; 바깥세상으로 다시 풀어주었죠.
- 런치드 프리폴 코스터가 개발되었네요. 자동차가 부스터 트랙을 일자로 달리다가 수직 트랙을 올라가는 그리고 다시 내려오는, 일자로만 지을 수 있는 애매한 종류지만 그래도 나름 수치는 크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지하에서 달리다가 지상으로 솟아오르는 컨셉으로 지어 보았습니다.
- 풍선 가게가 개발되어 여기저기 설치하고 있는데, 그사이 또 의자 격파를 시전한 손놈이 있더군요.
- 새로이 적발된 손놈과 이전에 걸린 손놈 사이 비교. 오른쪽의 손님은 기분이 좀 풀렸으니 다시 내보내야 할텐데 지금껏 까먹고 있었습니다. ㅡㅡ; 그냥 다른 곳 아무데나 내려줍니다.
- 범퍼카를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범퍼카를 게임상에서 설치하면 사람들이 금방 질려서 타지 않게 됩니다. 별 수 있나요. 사용료를 내려야죠. 이 기회에 오래된 놀이기구들은 대체로 무료 전환을 해버립시다.
- 스틸 콕스크류 코스터는 고심 끝에 풀 트랙을 만들지 않고 그냥 와리가리(?) 코스만 만들었습니다.
- 개발 후 전경
- 그리고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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