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건설/경영 시뮬레이션 |
제작사 |
크리스 소이어(개인) + α |
발매연도 |
1999 (오리지날, 어트랙션 팩) 2000 (루피 랜드스케이프) |
롤러코스터 타이쿤 : 개관
- 명제작자 크리스 소이어가 어셈블리어로 사실상 혼자서 제작한 것으로도 유명한 롤러코스터 타이쿤 1(이하 롤코1)은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지요. 이 시리즈의 최근작들이 대부분 시궁창이라는 ㅡㅡ; 평가를 받고 있는지라 시리즈 초기작들의 명성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 블로거 또한 이 게임을 여러 해에 걸쳐 즐겼고(여담으로 블로거는 건설/경영 게임을 매우 좋아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였던가 정품 합본을 구입한 이후 몇 번에 걸쳐 all clear를 시도했지만 그 때마다 이러저러한 이유(포맷이라든지 포맷이라든지)로 실패하곤 했습니다. 최근(이래봐야 몇 년 전)에는 루피 랜드스케이프의 마지막 2개인가 미션을 앞두고 컴퓨터를 바꾸는 바람에...... ㅡㅡ;
- 어쨌든 이번에 답사할 고전게임은 롤코1으로 정했습니다. 시간이 꽤 오래 걸릴테고, 끝까지 갈 수 있을지 장담은 못 하겠지만 어디 한 번 해보죠.
(( - <나의 고전게임답사기>는 가급적 '블로거가 엔딩을 못 봐서 아쉬웠던 게임'을 위주로 선정합니다. 그리고 블로거는 후로게이(머)도 아니고 게임엔 별 소질이 없는지라, 본 시리즈는 게임'공략'으로서는 가치가 없습니다. 그냥 함께 즐긴다는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 자 그럼 대장정을 시작하겠습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 오리지날(1) - Forest Frontiers
"숲 깊숙히 넓은 영역에 번창한 놀이 공원을 건설하세요." |
목표 : 관람객 250명(1년 10월까지), 놀이동산 등급 600 |
- 입문용 미션. 땅도 넓지 않고, 완전 평지에, 목표도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기본적인 어트랙션에 롤러코스터 한두 개만 깔아도 저 정도 등급과 관람객은 어렵지 않지요. 주변의 일부 토지와 한쪽 귀퉁이에 있는 작은 호수까지 확장을 할 수 있지만, 단순히 미션 클리어가 목표인 지금은 별로 신경쓸 일이 없습니다. ㅡㅡ;
- 처음에는 입구 주변의 몇 칸에만 도로가 있습니다. 일단 도로부터 연결해야죠. 생각할 것 없이 시원하게 일직선으로 일단 하나 뚫어 줍니다.
- 간단한 놀이기구들을 먼저 건설합니다. 놀이기구 이름이 한글로 되어 있으면 입구의 전광판에 놀이기구명이 뜨지 않기 때문에, 블로거는 각각의 놀이기구에 나름대로 고민해서 영어 이름을 붙여 짓습니다. 상점이야 그런 거 없으니 그냥 기본 이름으로 놔두지요. 블로거는 예전에 시저3를 하면서 사거리에 대한 노이로제가 있기 때문에(사람들이 길을 잃습니다), 이런 게임에서는 가급적 사거리를 지양하는 쪽으로 도로를 만드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 게임도 그랬던가 잘 모르겠네요.
- 스탭을 고용하는 것도 잊을 수 없죠. 가급적이면 저런 식으로 활동범위를 지정해 주어야 스탭들이 제대로 일을 합니다. 그리고 이번처럼 기본 토지가 초원인 경우에는 반드시 미화원의 '잔디깎기' 모드를 해제해 주어야 하는데, 저걸 그대로 놔두면 미화원들이 치우라는 길은 안 치우고 온통 애먼 잔디들만 깎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ㅡㅡ; 이쯤에서 눈치채신 분들이 있을텐데, 아직 정식 오픈을 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롤러코스터 하나까지 만들고 문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 일단 간단하게 스틸 롤러코스터 하나를 짓습니다. 트랙을 모두 연결하고 테스트 주행(노란 신호등)은 반드시 돌려봐야 합니다. 롤러코스터의 경우 열차가 끝까지 못 가고 중간에 다시 돌아오거나 멈춰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
- 흥미 등급이 생각보다는 낮네요. 뭐 첫 미션이고 대강 지은 거라 그러려니 합니다. 여기까지 짓고, 도로에 가로등과 의자, 휴지통까지 설치해 준 후 공원을 오픈합니다. 기왕이면 오픈과 함께 공원 광고는 때려야겠지요? 잠시 기다리면 손님들이 몰려옵니다.
- 손님 수가 금방금방 늘어나네요. 가만 보고만 있으면 심심하니 틈틈이 다른 놀이기구나 풍경 시설도 지어줍니다.
- 공원 입장료가 저렴하니 더 올려받아도 된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블로거는 입장료를 보통 $10부터 시작해서 저런 메시지가 뜰 때마다 $10씩 올리는 식으로 플레이합니다. 경험상 $40까지 올리면 그 다음부터는 저런 메시지가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이제는 뭐 별 것 없습니다. 놀이기구를 더 짓는 건 가만 있기 심심해서 그러는 거죠. 통나무 수로 하나를 더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릴없이 시간을 때우다 보면
- 미션 클리어. 막판에 관람객이 너무 많이 몰려와서 ㅡㅡ; 공원이 너무 복잡해지는 바람에 놀이동산 등급이 상당히 떨어졌는데, 그래도 클리어하는 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가보기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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