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이쿤 : 오리지날(9) - Pokey Park


 "대대적인 확장을 해야 하는 비좁은 놀이동산."

 목표 : 놀이공원 가치 $10,000 (2년)



 - 이번에는 아주 작은 넓이의 놀이공원을 개발해야 합니다. 밖의 큰 도로를 사이에 두고 확장할 수 있는 공간이 꽤 넓게 있긴 한데, 공간활용만 잘 하면 기본 제공된 공간만으로도 공원 가치 $10,000 정도는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식의 시나리오가 좀 있으니, 연습 셈치고 확장 없이 플레이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단 여기저기 흩어진 놀이기구들을 한 쪽으로 옮겨 모아줍니다. 가급적이면 놀이기구나 경로는 받침대보다는 지형 편집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상점은 음료수 가게가 없기 때문에 우선 개발중.



 - 원래 있던 놀이기구들을 모두 입구 쪽으로 모아두었습니다. 이 정도로 공간을 아껴 쓰면 쉼터에 롤러코스터까지 두어 개 설치할 공간이 나옵니다.



 - 이제 남은 공간에 스틸 미니 코스터를 짓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작업을 하는 와중에 휴지통 없다고 불평하는 소리가 나옵니다. 생각해보니 아까 휴지통 까는 걸 잊어버렸으니, 도로가 쓰레기 천지가 되기 전에 휴지통을 설치해 주었습니다.



 - 생각해보니 스틸 미니 코스터의 전체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스틸 코스터가 개발되어 아래쪽 빈 공간에 파워 스타트 모드로 짧게 하나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지어놓고 오픈을 하니 사람들이 들어올 생각을 하지 않아서, 왜때문인가 살펴봤더니 격렬도가 초극한입니다. ㅡㅡ; 아마 시작할 때 나오는 뱅킹 없는 커브 때문인 것 같습니다. 측면G가 지나치게 높게 나오면(보통 2.5G 이상) 이런 식이 됩니다.



 - 약간의 아쉬움을 감수하고 뱅킹 커브로 바꾸었더니 정상적인 수치가 나옵니다.



 - 1년차가 끝나기 전에 놀이공원 가치는 이미 $10,000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라면 2년까지 버티기에는 불안하니, 앞으로도 조금씩 놀이기구를 설치해서 가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일단 1년차까지는 이만큼 개발이 끝났습니다. 공간이 더 이상 없어보이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자투리 땅이 좀 있습니다.



 - 공원 바깥에는 우리가 구입할 수 있는 이만큼의 땅이 있지만, 지금은 별 필요 없을 것 같군요. 공원과 확장지역 사이 쪽은 건설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공원 가치가 조금씩 내려가니 이제 다시 개발을 해 봅시다. 이쪽에는 원래 3×3짜리 놀이기구를 설치하려고 했는데, 자꾸 다른 것들만 개발이 되어서 고심 끝에 360도 바이킹과 작은 쉼터를 설치했습니다. 팝콘이 참 맛있겠네요. 블로거도 팝콘을 좋아하는데.



 - 왼쪽 가장자리의 빈 칸은 메이즈를 설치하기 위해 다듬어둔 자리죠. 여기도 다른 것들만 온통 개발이 되어 이제서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쯤 되면 공원에 사람이 많아서 복잡하다는 소리가 나오는데, 도로를 더 깔아줄 형편도 아니니 여기저기 광대(엔터테이너)를 도배해서 불만을 완화시켜 주도록 합니다.



 - 어느새 끝나가니 전체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자세히 보면 관람차 아래쪽에는 모션 시뮬레이터를, 스틸 코스터 아래쪽에는 런치드 프리폴을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공원 가치가 $15,000을 넘었으니 이제는 더 이상 신경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더 이상 건설할 공간도 없고



 - 그리고 클리어. 시간이 짧으니 금방 끝나네요. 



롤러코스터 타이쿤 : 오리지날(8) - Katie's Dreamland


 "몇 개의 놀이기구와 확장할 공간이 있는 작은 놀이공원. 여러분의 목표는 공원 가치를 두 배로 늘리는 것입니다."

 목표 : 놀이동산 가치 $15,000 (3년)



 - 이 시나리오는 몇 개의 놀이기구가 이미 설치된 공원입니다. 롤러코스터 3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하나는 공원 바깥쪽으로 크게 나갔다 돌아오는 탄광 코스터, 하나는 스틸 미니 코스터......인데 그런 게 어디 있냐고요? 공원 위쪽 언덕 아래에 숨어 있습니다. 그 쪽은 공원 땅은 아니지만 건설권이 마련되어 있죠. 나머지는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아래쪽에 있는 서스펜디드 싱글레일 코스터입니다.


 - 일단 처음에는 공원을 좀 정리해줘야 하는데, 상점이 다 개발되어 있지 않으니 개발은 일단 그 쪽으로 걸어두고 다른 부분을 먼저 건드립시다. 이게 은근히 귀찮고, 손이 느리면 오래 걸리죠.



 - 탄광 코스터는 길이에 비해 크게 수치가 높게 나오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초반 돈벌이용으로는 꽤 쏠쏠합니다.



 - 가만 생각해보니 입장료를 무료로 놔뒀네요. 늦게나마 입장료를 올려줍니다.



 - 헐;; 지하에 있던 스틸 미니 코스터에서 충돌 사고가 났습니다. 롤러코스터에서 '정거장 브레이크 고장'이 발생했을 때 열차가 너무 빠른 속도로 들어오면 자주 생기죠. 보통은 정거장에 들어가기 전에 브레이크를 따로 설치해서(이 쪽은 고장이 나지 않습니다) 예방하는데, 여긴 자리가 좁아서 수정 않고 놔뒀더니 결국 일이 터지네요.



 - 사고가 한 번 나면 놀이공원 등급이 크게 떨어집니다. 물론 다른 일이 없다면 금새 다시 올라오기는 한데, 확장팩 쪽 미션에서는 등급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는 시나리오가 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하죠. 그나저나 등급이 한 달만에 원상복구되는 걸 보면 이쪽 동네도 안전의식 수준이......



 - 호수를 둘러싸고 달리는 모형 철도는 그리 길지도 않은 주제에 정거장이 세 곳이나 됩니다. 이 경우 흥미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으니 정거장 하나를 줄여서 어느 정도 시간을 확보해줍니다.



 - 사고로 폐쇄된 김에 스틸 미니 코스터의 열차를 '스핀 카'로 바꾸었습니다. 대강 롯데월드의 '혜성특급'을 생각하면 쉽죠. 스핀 카의 경우 트랙에 뱅킹이 하나라도 있으면 돌릴 수 없는데, 다행히 이 코스터는 그런 코스가 없는지라 스핀 카를 쓸 수 있습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스핀 카가 바로 나오지는 않고, '놀이기구 개선'을 두어 번 연구해야 나옵니다.



 - 안전하지 않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코스터를 타지 않습니다. 이 경우 사람들이 사고를 잊어버리고 ㅡㅡ; 다시 놀이기구를 찾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도 열차도 바꾸고 브레이크도 적절히 설치해 주었으니



 - 조금만 기다리면 다시 사람들이 놀이기구로 몰려듭니다.



 - 이 시나리오의 난점 중 하나는 비가 상당히 자주 내린다는 것인데, 비가 내릴 경우 사람들이 지붕 없는 놀이기구를 거의 타지 않습니다. 비는 맞기 싫으니까요.



 - 사고 수습하는 사이에 개발된 두 개의 놀이기구를 지어줍니다. 모두 돈벌이에 좋은 놀이기구들.



 - 이 시나리오의 목표는 '놀이공원 가치'이기 때문에, 언제나 놀이기구의 가치가 떨어질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몇몇 돈벌이용을 제외한 대규모 놀이기구는 가급적 3년차에 건설하는 것이 좋습니다. 3년차가 되면서 일단 우든 와일드 마우스 코스터를 만들었습니다.



 - 아놔 얘는 또 왜 이래 ㅡㅡ; 이쪽은 결국 브레이크를 더 강력한 것으로 바꾸고 열차 수도 좀 줄이고서야 해결을 봤습니다. 이 문제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몇 가지가 있는데, 정거장을 높은 위치에 짓는다거나 앞에 강력한 브레이크를 걸어놓는 등의 방법으로 정거장에 열차가 느리게 들어가도록 해야 합니다(공략을 찾아보면 대략 40km/h 이하여야 안전하다는군요).



 - 한쪽에 봅슬레이 코스터를 큼지막하게 지었습니다. 길이도 길고 열차 속도도 그렇게 빠르지는 않아서 탑승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습니다.



 - 이쯤에서 입장료를 왕창 올리고 소소한 놀이기구들을 무료로 전환합니다.



 - 피자(?) 옆 가장 깨끗한......



 - 헉, 웬 깡패 하나가 다녀갔는지 등과 의자가 깨져 있습니다. 이러한 개쌍놈들을 잡기 위해 경비원이 존재하는 건데, 가끔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 행패를 부리는 놈들이 종종 있죠. 현실고정




 - 목표가 $15,000인데 어느새 $26,000을 넘긴 상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이제부터 그대로 놓아둬도 됩니다.



 - 클리어 직전 공원의 전체 모습.



잠시만 기다리면 Clear!!



롤러코스터 타이쿤 : 오리지날(7) - Trinity Islands


 "이 새 공원에 대한 기반은 몇 개의 섬입니다."

 목표 : 관람객 750명 (3년) / 놀이동산 등급 600


 - 세 곳의 작은 섬을 놀이공원으로 개발하는 시나리오. 공원의 크기가 의외로 작고, 모양이 좀 찌그러져 있어서 롤러코스터를 만드는 데 제약이 꽤 있는 편입니다. 공간을 아끼기 위해서는 지형을 잘 다룰 필요가 있습니다.



 - 일단 입구 쪽 섬을 먼저 개발하겠죠? 길이 연결된 순서대로 1섬-2섬-3섬이라고 하면, 1섬과 3섬은 연결된 길이 따로 없는데 여기는 연결을 시켜두는 편이 좋습니다.



 - 식품상점과 안내소가 모두 개발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단 상점부터 연구해야겠습니다.



 - 꾸미기 연습 삼아 이리저리 지형을 조작해보고 있습니다. 일단 입구 앞에는 점잖은 놀이기구를



 - 안쪽에는 격렬한 놀이기구와 스틸 미니 코스터를 지었습니다. 아직 개발이 덜 되었으니 다른 섬으로 가는 길은 어떻게든 막아 둡니다.



 - 그리고 1섬의 개발이 웬만큼 되면 다른 섬으로 확장을 합니다. 일단 크기가 작은 3섬을 먼저 개발했는데, 중앙에 작은 놀이기구를 배치하고 섬 둘레로는 롤러코스터를 지어줄 겁니다.



 - 일단 연구를 지속하면 나오는 게 서스펜디드 싱글 레일 코스터와 탄광 열차 코스터입니다. 서스펜디드 싱글은 탑승인원이 워낙 적고 재미도 없으니 탄광 코스터를 짓기로 합니다. 탄광 코스터는 컨셉상 땅 속으로 긴 거리를 달리면 흥미도가 높아집니다.



 - 어느새 돈이 바닥납니다. ㅡㅡ; 이 시나리오는 지형을 건드리기 시작하면 돈이 금새 빠져나가는데, 돈벌이용 ATM코스터(?)는 늦게 개발되는 주제에 대출은 $20,000밖에 되지 않아서 초반에 의외로 돈이 부족합니다.



 - 그래도 어찌어찌 근성으로 탄광 코스터를 완공. 수치는 그럭저럭하게 나왔습니다. 이놈을 짓느라 시간이 꽤 흘러서 스틸 코스터가 그 사이에 개발되었으니, 재정난 해결을 위해 ATM 트랙을 만들기로 합니다.



 - 그럭저럭한 수치. 이제 좀 시간이 지나면 재정난은 그럭저럭 해결이 됩니다.



 - 관람객은 느리지만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 정도 페이스면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는 데는 문제가 없겠군요.



 - 이제 2섬 개발을 시작합니다. 런치드 프리폴을 이번에는 물 아래에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물 위로는 홍수가 나면 출입이 통제되는 쉼터를 만들어줍니다.



 - 인버트 코스터가 개발되어 2섬에는 이 녀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달린 형태의 롤러코스터는 전반적으로 흥미도와 격렬도가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흥미도 8점대라니 상당히 좋은 결과가 나왔군요. 격렬도 9점대는 덤.



 - 아직 2섬 쪽으로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그 쪽에 있는 주요 놀이기구에 대한 광고를 해 주면 광고를 본 사람들이 그 쪽으로 몰려와서 사람을 늘릴 수 있지요. 방금 지은 인버트 코스터의 광고를 때려줍니다.



 - 색깔을 한번 화사하게 바꾸어 보았습니다. 저런 식으로 버티컬 루프 중간에 다른 트랙이 지나가게 만들면 흥미도가 크게 상승한다는 건 아시죠?



 - 어느새 미션이 끝나갑니다. 블로거가 그동안 만든 Trinity Islands 공원 중에 가장 깔끔하게 잘 만든 것 같네요.



 - 클리어!



롤러코스터 타이쿤 : 오리지날(6) - Bumbly Beach


 "블럼블리범블리 비치의 소형 놀이 동산을 번창한 놀이 공원으로 개발하세요."

 목표 : 관람객 750명 (2년) / 놀이동산 등급 600


 - 한국어판에는 '블럼블리'라고 되어 있지만, 영어 제목을 보면 '범블리'로 되어 있습니다. 한국어판의 번역은 이래저래 오역이나 오타가 많기로 유명하죠(런치드 프리폴 → 런치드 프리페일, 우든 와일드 마우스 → 우든 와이드 마우스......등등). 이번 시나리오는 토지가 좁고, 기간도 2년밖에 되지 않아 이전보다는 조금 어렵습니다. 이제부터 약간 난이도가 올라가는데, 그래도 아직 어려운 정도는 아닙니다.



 - 시작시 전체 전경. 토지 구매는 불가능하고, 바닷쪽으로 건설권(공중이나 지하로 건설 가능. 지형 수정 불가)을 살 수는 있는데 아마 별로 필요가 없을 겁니다.



 - 우든 코스터의 격렬도가 좀 높은 편이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사람들이 좋아라고 탑니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맞는 트랙.



 - ???? 시작하자마자 불쾌한 공원 상 수상. 초반이니 크게 신경 쓸 건 없습니다. 회전목마는 점잖은 놀이기구를 한 쪽에 몰아두고자 하여 위치를 관람차 쪽으로 옮겼습니다.



 - 이쪽에는 점잖은 놀이기구. 관람차는 풍경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놀이기구 중 하나이니 주변에 각종 풍경 오브젝트를 깔아둡니다. 1/4칸짜리 작은 풍경을 빼곡하게 깔아놓으면 효과가 더 큽니다.



 - 자연스럽게, 롤러코스터 입출구가 있는 쪽에는 격렬한 놀이기구를 모아둡니다.



 - 입구 반대편 빈 땅에 길을 깔고 개발을 시작합니다.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입구와 이쪽을 원형으로 잇는 철도를 건설했습니다(운송용 놀이기구지만 어차피 관람객들이 의도적으로 이걸 이용해 이동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기본적인 상점이 다 개발되어 있으므로, 상점을 우선적으로 연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 가운데로 넘어오는 지름길도 하나 만들어줍니다. 길 중간에 전망대와 쉼터도 만들었습니다. 이 와중에 안전한 공원 상을 수상.



 - 롤러코스터 연구를 걸어놓으면 먼저 스틸 미니 코스터가 나옵니다. 공간이 넓지 않으니 트랙을 최대한 밀집되게 깔아놓습니다. 스틸 미니 코스터는 위로 끌려올라가는 구간을 저렇게 둥글게 만들 수 있어 공간활용에 좋습니다.



 - 런치드 프리폴(한국어판에서는 '프리페일'이지만 '프리폴'이 맞음)은 역시 지하에 설치. 타워형 놀이기구는 바닥만 3×3이고 실제 타워 기둥은 한 칸만 차지하기 때문에 주변을 저런 식으로 둘러놓을 수 있습니다(흥미도 상승은 덤).



 - 이쪽의 빈 공간 절반에는 새로 개발된 우든 와일드 코스터를 깔았습니다. 역시 좁은 공간에 짓기 유리한 코스터 종류. 한국어판에는 별로 와이드하지도 않은 코스터에 '우든 와이드 마우스'라는 오타를 쳐놨습니다.



콕스크류 코스터가 개발되어 나머지 반쪽에 설치. 역방향 출발 모드를 사용하였는데, 이 때만 체인구간을 급경사로 만들 수 있습니다. 왼쪽처럼 롤러코스터가 터널을 통과하게 만들면 흥미도와 격렬도상승합니다.



 - 풍경테마는 원더랜드 테마 하나뿐인데, 블로거는 개인적으로 이 테마를 매우 좋아합니다. 중간의 어중간하게 남은 공간에 카 라이드를 깔고 테마를 신나게 깔아줍니다. 카 라이드는 저런 식으로 경치를 구경하게 만들면 효과가 좋습니다.



 - 주어진 시간이 2년뿐이라 어느새 시나리오가 끝나갑니다. 전체 전경.



 - 그리고 클리어. 풍선가게 개발을 해 놓지 않아서 관람객들이 풍선을 일제히 날리는 장면은 없네요.



롤러코스터 타이쿤 : 오리지날(5) - Evergreen Gardens

 

 "아름다운 상록수 정원을 번창한 놀이공원으로 바꿔보세요."

 목표 : 관람객 1000명(4년) / 놀이동산 등급 600


 - 놀이기구가 없는 거대한 정원이 주어진 시나리오. 이 맵의 문제점은 공간이 지나치게 넓기 때문에 길 잃는 미아가 속출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적어도 초반에는 여기저기 길을 막아(끊어)놓아서 관람객들이 온 사방을 헤매고 다니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 일단 샛길들을 막아놓고 입구 주변부터 개발합니다. 특별히 지형을 건드려 입체적 모양을 만드는 취향이 아니라면, 처음에는 주로 중앙에서 약간 아래쪽의 평지에 놀이기구를 설치하게 됩니다.



 - 먹을 것과 마실 것은 있지만 안내소가 없으므로 일단 처음에는 상점부터 연구를...... 아까 언급한 평지에 점잖은 놀이기구 위주로 깔아주었습니다. 이쪽이 어느 정도 찼다 싶으면 조금씩 확장을 해야겠죠. 일단 아래쪽 언덕을 개발하기로 합니다.



 - 첫 번째 롤러코스터를 우든 코스터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우든 코스터는 물 튀김 외에 특수 트랙이 없어 좀 심심한데, 그나마 물 튀김은 따로 연구를 해야 나옵니다. 이렇게 롤러코스터를 짓고 이용료를 설정한 후 오픈하니



 - 다들 비싸다고 난리네요. 관람객들의 생각에서 "~비싸."와 "~비싸네......"는 좀 다른 상황인데, 전자는 놀이기구가 (재미에 비해) 너무 비싸서 타지 않겠다는 의미이고, 후자는 그냥 손님이 돈이 없어 포기한다는 이야기. 지금처럼 "비싸"가 뜰 경우 관람객들이 놀이기구를 타지 않으니 가격을 내려줍시다.


 - 언덕 넘어서도 조금씩 확장해 나갑니다. 시험삼아서 작은 쉼터를 만들어 보았는데, 이런 거 크고 아름답게 만드는 분들 보면 부럽더군요.



 - 바깥을 구경하는 유형의 점잖은 놀이기구들은 근처에 잘 깔린 풍경이 있으면 흥미도가 큰 폭으로 올라갑니다. 공원 내에 있는 대형 정원을 관람하는 관람차를 설치했는데, 1바퀴 기준으로 흥미도 1이 될까말까한 놀이기구가 흥미도 2 중후반을 찍습니다.



 - 이쪽에는 원래 이런저런 나무와 지형이 있었는데 다 밀고 평탄화를 시켰습니다. 나중에 풍경 테마가 개발되면 이곳에 풍경과 카 라이드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 저런 식으로 운송용 놀이기구를 놀이공원 관람용으로 활용해도 괜찮습니다. 이쯤에서 처음 시작한 평지는 사실상 완성이네요.



 - 이쪽에도 호수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쉼터를 만들었습니다. 저런 것 말고도 사거리나 삼거리를 입체화한 형태로 휴식공간을 만드는 경우도 있지요.



 - 이 공원은 기본으로 깔려 있는 풍경만으로도 '아름다운 공원 상'을 자주 받습니다.



 - 공원 외곽을 순환하는 모노레일을 만들었습니다. 공원 전체를 커버하려면 동서남북 네 개 정도의 정거장은 필요하죠. 여담으로 롤러코스터의 버티컬 루프는 저런 식으로 가운데 다른 놀이기구(혹은 도로)가 지나가도록 만들 수 있는데, 저렇게 하면 흥미도가 큰 폭으로 올라갑니다. 여담으로 운송용 놀이기구 역시 밖을 '구경'하는 놀이기구라서, 이들을 지하에 만들어 주면 흥미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 이제 본격적으로 안쪽의 빈(?) 공간에 롤러코스터를 건설해 보겠습니다. 이쯤 되면 공간과 돈에는 상당히 여유가 있으니 대규모의 트랙을 마음껏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른쪽 아래는 아까 평탄화를 한 후 테마를 깔고 건설한 카 라이드.



 - 모노레일을 개통하면서 공원의 모든 길을 열어줬더니 미아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워낙 도로가 길고 복잡해서 벌어지는 현상이기도 한데, 문제는 아무리 안내소를 여기저기 박아놓아도 길을 잃는 사람들은 여전합니다. ㅡㅡ; 오른쪽은 아까의 반대쪽에 새로 지은 우든 와이드 마우스 코스터. 좁은 공간에도 꽤 재미있는 트랙을 만들 수 있죠. 열차가 단칸이라 가속도가 빨리 줄어드는 등의 단점이 있는데다, 확장팩부터는 '스틸 와이드 마우스'가 등장해서 약간 밀리는 모양새.



 - 드디어 무상복지의 시대가 왔습니다. 물론 세금(입장료)은 $60으로 꽤 짭짤하게 물립니다. 나중엔 이렇게 해도 입장료 싸다는 소리가 나옵니다.



 - 풍선가게가 개발되어 여기저기 지어줬습니다. 지금까지 보셨지만 시나리오가 클리어되는 순간 풍선을 가진 관람객들은 박수를 치느라 일제히 풍선을 놓칩니다.



 - 이런 거 싫어하는 분들도 많던데, 블로거는 저런 식으로 자유롭게 타는 보트 대여를 좋아하니 호수에 깔아줍니다. 관람객이 Nice 보트를 타고 엄한 곳으로 가버리는 게 싫으면 물길을 적당히 막아놔야 하는데, 블로거는 저런 식으로 분수를 깔아 막는 방식을 흔히 사용합니다.



 - 아까 개발한 지역의 확대도. 블로거는 카 라이드에 원더랜드 테마가 가장 어울릴 것 같긴 한데, 일단 테마가 로마식밖에 안 만들어졌으니 아쉬운대로 그리스로마 테마를 적절히 깔아 주었습니다.



 - 남은 시간이 한 달 남짓해서, 이번에 짓지 않았던 스틸 미니 코스터를 시간때우기용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거듭 강조하자면 이 맵에서는 적어도 공간이 부족해서 뭘 못 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 잠시 기다리면 무난한 Mission Complete 가 뜹니다. 4년이라 살짝 길어서 그렇지 크게 어려울 건 없습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 오리지날(4) - Diamond Heights


 "다이아몬드 하이트는 멋진 놀이기구가 많은 이미 성공한 놀이공원입니다. 공원 가치를 두 배로 늘려보세요."

 목표 : 놀이동산 가치 $20,000 (3년)


 - 이미 만들어진 공원을 발전시키는 시나리오입니다. 그런데 이미 만들어져 있다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시나리오들은 어딘가 한두 가지씩은 나사가 빠져 있는 경우가 많죠. 어디를 수정해야 할지 빨리 파악해서 일단 그 부분을 수정해주는 게 초기 플레이의 포인트입니다. 놀이동산 가치가 목표인 첫 번째 시나리오.



 - 공원 전경입니다. 흥미도 높은 롤러코스터가 네 개나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단 가장 안쪽의 우든 와일드 마우스 코스터는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가운데 두 개의 스틸 코스터는 은근히 신경쓸 부분이 있는데(브레이크가 없어서 정거장이 고장나면 충돌 사고가 종종 일어납니다) 취향에 따라 트랙에 브레이크를 억지로 설치하든지 열차를 하나만 돌리든지 하면 되겠습니다.



 - 스탭을 고용합니다. 이미 고용된 스탭이 몇 있지만, 업무구역 설정이 좀 비효율적으로 되어 있으니 적절히 조정을 해줍니다. 시작할 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음료수 가게가 연구조차 되어 있지 않다는 건데, 관람객 상당수가 이미 목마른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거 필요없이 최대지출로 상점 연구부터 진행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상점이 하나도 건설되어있지 않으니 음료수 가게가 개발되면 적당한 곳에 설치해줍니다.



 - 여기까지 하면 이제 마음 편히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일단 겸사겸사 물 저편으로 가는 길을 설치했고, 가운데 물을 중심으로 먼저 발전을 시켜나갈 계획입니다.



 - 이미 시작할 때 놀이동산 가치는 $10,000를 넘습니다. 놀이동산 가치는 공원 내에 있는 모든 시설의 가치를 합친 것인데, 놀이기구의 경우 오래 돌릴수록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놀이기구를 3년차에 집중적으로 설치하는 식으로 플레이하기도 합니다.



 - 이제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새로 지은 도로 쪽에 고 카트를 비롯한 몇몇 놀이기구를 건설합니다. 저런 식으로 지형을 이용하는 게 흥미도 상승의 첩경이란 건 다들 아시죠? 저 정도 길이만 해도 괜찮은 흥미도가 나오니 쓸만하죠.



 - 먼저 개발한 곳 너머로 새로운 길을 만들었습니다. 이곳에는 우든 코스터를 건설. 흥미도는 그럭저럭 괜찮게 나옵니다.



 - 이제 2년차 시작했는데 벌써 놀이동산 가치가 $20,000를 넘었습니다. 다만 저 상태로 놔뒀다간 놀이기구 가치가 감소해서 곤란하니까, 나중에 게으름 피우려면 아직 놀이기구를 많이 지어줘야죠. 초기 대출금액은 $1,000인데, 플레이하면서 한 번도 건드리지 않았을 정도로 이 시나리오에서는 돈이 풍족합니다. 뭐 시작부터 흥미도 높은 롤러코스터가 4개나 있으니까요.



 - 이번에는 봅슬레이 코스터를 만들어봤습니다. 봅슬레이 코스터는 건설하기 까다로운 롤러코스터 2순위에 드는데(1순위는 우든 사이드 프릭션 코스터), 열차가 트랙에 고정되어있지 않아 언덕을 너무 빠른 속도로 올라가면 열차가 그대로 날아가버립니다. ㅡㅡ; 봅슬레이 코스터의 핵심은 상승/하강 나선형 트랙인데, 특히 오르막은 상승 나선형으로 만들어야 사고 위험이 없습니다.


 - 이쯤에서 슬슬 기존의 롤러코스터들이 파리를 날리기 시작합니다. $5이던 입장료를 일단 $2로 내립니다. 다른 녀석들도 비슷하게 입장료를 조정.



 - 전망대는 역시 중심부에 지어주는 게 좋겠죠.



 - 이쯤에서 공원 입장료가 충분히 올라갔기 때문에, 롤러코스터를 제외한 나머지는 무료화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플레이하면 입장료를 $60 정도로 올려도 큰 불만이 없습니다.



 - 런치드 프리페일을 이번엔 이런 식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하니 입구와 출구의 구조물을 한 칸씩 더 위로 올려도 괜찮았을 것 같네요. 롤코1은 2편이나 3편과는 달리 구조물의 종류가 그리 다양하지 못한 편이라 조경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물론 이리저리 만지다 보면 멋진 풍경이 나오긴 하죠.



 - 각계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가장 경제적이라는 건 흙수저들도 와서 오랫동안 즐겁게 놀다 갈 수 있다는 의미죠. 그런데 공원 입장료는



 - 이때부터 대략 1년 가까이 딴짓을 하면서 게임을 방치해 두었습니다. 깜빡하고 다른 일을 하다가 문득 정신이 들어 확인해보니 다행히 3년이 끝나기 직전이네요. 그 사이에 공원 가치는 적당히 떨어지면서 $30,000 정도에서 여기까지 내려왔지만, 시나리오 완료에는 충분히 여유가 있습니다.



 - 그대로 클리어. 중간에 까먹고 딴짓을 하다가 3년 10월차에 세이브를 못한 것을 빼면 어려움 없는 시나리오였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 오리지날(3) - Leafy Lake


 "처음부터 시작하여 대형 호수 주변에 놀이공원을 건설하세요." 

 목표 : 관람객 500명(3년 10월), 놀이동산 등급 600


 - 오리지날의 세 번째 미션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오리지날 쪽 미션들은 목표 수치도 별로 높지 않고, 공원 건설에도 특별히 어려운 건 별로 없는 편입니다(뒤쪽에 가면 좀 짜증나는 미션들이 몇 있긴 합니다). 특히 이번 미션은 대출을 $50,000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돈에 대한 걱정도 크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롤코1의 대출이 초저금리인 건 다들 아시죠?).



 - 이 공원은 한가운데 커다란 호수가 있고, 그 주변에 약간의 땅이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땅이 넓지 않은 게 은근히 빡셀 수 있는데, 호수 한쪽으로 넓은 땅이 추가로 있기 때문에 여의치 않다면 아예 그쪽부터 시작해도 상관 없습니다. 블로거는 정석대로 입구 주변부터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 일단 롤코1 공식 주크박스(?)를 비롯한 소소한 놀이기구와, 스틸 미니 코스터를 건설합니다. 넓은 곳이 호수밖에 없기 때문에 긴 트랙은 필연적으로 호수 쪽으로 나와서 건설하게 되는데, 이 경우 한계높이가 낮은 놀이기구는 건설에 귀찮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역시 밋밋한 물 위에 지으려니 흥미도가 잘 안 올라가네요. 지형을 조작해서 저 경로에 섬이라도 만든다든지 하는 식이라면 좀 더 괜찮겠지만, 일단 분수 도배로 5.0까지만 만들어두고 만족하기로 합니다. 수변도로를 따라 착실히 발전을 시켜 나갑니다.



 - 사람이 좀 많아졌다 싶어서 끊어놨던 도로를 모두 연결했습니다. 길을 오픈한 김에 입구 쪽에서 호수 저편으로 다녀오는 모노레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마 이 일대를 발전시키게 되겠죠? 화면을 캡처하는 사이에, 정비기술 노동자들의 노고에 힘입어 <안전한 공원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 스틸 코스터를 비롯한 몇몇 롤러코스터에는 '파워 스타트 모드'가 있는데, 출발시 급발진을 하여 속도를 내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굳이 순환하는 모양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 돈과 공간을 적게 투입하고 많은 수익을 내는 짧은 롤러코스터를 만들 수 있지요.



 - (중간에 1년 넘게 캡처를 놓쳤습니다) 호수 주변이 충분히 발전한 것 같으니 이제 위쪽 넓은 땅으로도 진출해 보겠습니다. 일단 우든 코스터를 만들어 보았는데, 1편의 우든 코스터는 특수 트랙이 사실상 없다시피 하여 만드는 게 좀 단조롭죠(물 튀김 정도가 있지만 연구를 해야 나옴).


 - 오른쪽에는 런치드 프리페일(예전 롯데월드에 있던 번지드롭 같은 것)이 있는데, 땅을 낮추고 그 위에 건설한 것입니다. 저렇게 런치드 프리페일을 낮게 만들고 기둥 위쪽 주변을 도로나 트랙 등으로 감아놓으면 흥미도를 상당히 올릴 수 있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이 가능하죠.



 - 호수의 한쪽에는 통나무 수로를, 한쪽에는 리버 래피드를 만들었습니다. 통나무 수로는 롯데월드의 후룸라이드, 리버 래피드는 정글탐험보트 정도 되던가요? 저런 식으로 물을 한 칸 내리고 거기에 트랙을 깔아주니 마치 물 속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듯한 모양새가 됩니다.



 - 입구쪽에 설치했던 보트 대여를 반대쪽에도 하나 설치해 주었습니다. 거기서 거기 같지만 나름 배의 종류가 다르죠. 이번 미션에서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배 종류는 하나뿐이니 저건 연구를 해서 새로 만들어낸 겁니다. 이 공원은 호수가 있는 곳답게 스릴 놀이기구는 좀 적은 편이지만 수중 놀이기구가 빠르게 개발되니 적극 활용해줍니다.



 - 이쪽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 가장 안쪽에는 서스펜디드 코스터를 하나 건설했습니다. 여기쯤 와서는 입구와 너무 멀어졌으니, 관람객의 이동을 쉽게 하기 위해(얼마나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새로 개발된 체어리프트를 깔았습니다. 체어리프트는 허용 높이도 굉장히 높고, 시야를 가리는 것도 거의 없어서 꽤 괜찮......으면 좋겠는데 수송량이 형편없다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 서스펜디드 류의 롤러코스터는 다른 롤러코스터보다 건설 난이도가 조금 더 높은데, 허용 높이가 두 칸이 아닌 세 칸으로 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코스터가 지나갈 수 있는 곳을 이런 쪽 롤러코스터는 못 지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죠. 서스펜디드 코스터는 뱅킹 커브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열차 자체가 좌우로 흔들려서 뱅킹 효과를 내지만 아무래도 역부족) 전반적으로 멀미 수치가 높게 나옵니다.



 - 거의 완성단계인 호수 쪽의 모습입니다. 이쯤에서 입장료를 $50 정도까지 올리게 됐는데, 입장료 인상을 기념(?)하여 롤러코스터를 제외한 모든 놀이기구를 무료화하였습니다. 오른쪽과 위쪽에 있는 풍선 가게는 건설해놓으면 관람객들이 색색깔 풍선을 들고 다니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색깔은 직접 지정해야 함).



 - 관람객들의 생각이 어떤지 살펴봤습니다.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건 롤러코스터 탓이겠죠. 이를 통하여 공원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거리가 너무 혼잡하거나, 청소 상태가 불량하거나, 천하의 개쌍놈들(?)이 거리 기물을 때려부쉈거나 할 경우 관람객들의 불평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솔직합니다. ㅡㅡ;



 - 크고 아름다운 전망대 건설. 전망대나 관람차 등 '바깥 경치를 구경하는' 종류의 과격하지 않은 놀이기구는 근처에 다양한 풍경을 깔아주면 흥미도가 수직상승합니다. 경치만 잘 깔아도 관람차의 흥미도가 중간을 찍는 기적을 맛볼 수 있습니다. ㅡㅡ; 지금은 시간이 얼마 남지도 않았고, 이래저래 귀찮으니 그냥 두기로 합니다.



 - 이번 미션에서 건설한 롤러코스터 모음.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스틸 미니 코스터, 우든 코스터, 서스펜디드 코스터, 스틸 코스터(짧은 것)입니다. 스틸 미니 코스터는 주변 개발이 진행되면서 흥미도가 좀 더 올라갔네요.



 - 완료 직전의 공원 전경. 깜빡하고 있었는데 이번 미션에서도 공원 주변 땅을 매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시다시피 살 수 있는 영역이 근처 자투리 땅 수준밖에 안 되고, 땅값도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진행을 하다 보면 딱히 신경을 쓰지 않게 됩니다. 간혹 놀이기구를 만들려는데 한두 칸이 부족하면 그 때나 확장하는 거죠.



 - 이렇게 세 번째 미션이 끝났습니다. 박수를 치느라 풍선을 일제히 놓치는 관람객들이 인상적이군요.



롤러코스터 타이쿤 : 오리지날(2) - Dynamite Dunes


 "사막 한가운데 건설된 이 놀이공원은 롤러코스터가 한 대 뿐이지만 확장의 여지는 많습니다."

 목표 : 관람객 650명(3년 10월까지), 놀이동산 등급 600


 - 본격적인 첫 번째 미션으로 보아도 좋습니다. 사막 지형이며, 내부 깊숙한 곳에 거대한 탄광 열차 롤러코스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3년간 650명의 관람객을 모아야 하는데, 한참동안 정줄 놓고 있는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적당히 어트랙션을 설치하고 도로만 적절히 지어줘도 이걸 채우는 데는 문제 없지요(전반적으로 오리지날 미션들이 난이도가 낮은 편입니다).



 - 이게 바로 그 탄광 열차 롤러코스터입니다. 흥미도가 7을 넘기 때문에 사람만 많으면 충분히 좋은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대체로 초기 발전은 입구 근처의 평지와 이곳 주변을 중심으로 하게 됩니다. 일단 블로거 성향상 흙길을 모두 아스팔트 도로로 바꾸었습니다.




 - 블로거는 대체로 입구 쪽에 소규모 어트랙션을 빼곡하게 배치하는 걸 좋아합니다. 이곳에서 좀 더 들어가서는 우든 롤러코스터와 통나무 수로를 건설하는데, 사막 지형에서는 이런 수중 놀이기구가 상당히 인기가 좋습니다. 그야 더우니까 카트는 저런 식으로 트랙을 길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짧은 트랙을 여러 번 돌도록 하는 방식도 괜찮습니다. 우승자가 한 바퀴를 더 도는 방식이라, 트랙이 길면 회전율이 의외로 떨어지게 됩니다.



 - 가급적 간선도로는 외길로 만들지 않는 게 좋습니다. 길을 잃어버릴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죠. 입구에서 탄광까지의 길이 외길이니, 이쪽의 언덕을 넘어서 탄광 앞으로 가는 도로를 추가로 깔아주었습니다.



 - 이 공원은 확장할 땅이 꽤 넓습니다. 기본 구역만으로도 클리어에 문제는 없지만, 이 공원은 미션 클리어 이후로도 플레이하기 제법 괜찮은 곳이니 좀 더 발전시키고 싶으면 이 땅을 구매해서 공원을 넓혀 나가면 됩니다(사막 지역은 대체로 땅값이 다른 곳보다 쌉니다).



 - 탄광 주변 땅에 이런저런 스릴 놀이기구를 깔아주었습니다. 정비기술자가 놀이기구 출구를 통하여 점검과 수리를 하니, 저런 식으로 출구를 최대한 모아 놓으면 정비 쪽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게임은 순조롭습니다. 이제 탄광 너머쪽으로도 확장을 시작합니다. 이 도로는 탄광을 끼고 계속 이어져 반대쪽 우든 코스터 있는 쪽으로 연결됩니다. 적은 도로에 관람객이 너무 몰리면 혼잡도가 심해져 만족도와 놀이공원 등급이 떨어지니, 지나치게 도로가 비좁지 않도록 도로를 여유 있게 지어줍니다.



 - 공원이 확장되면서 이동거리가 길어졌기 때문에, 교통 차원에서 입구와 이 곳을 순환하는 모노레일을 건설하였습니다. 돈이 남아도는 김에 롤러코스터를 하나 더 짓기 위해 공원을 확장한 자리에 스틸 콕스크류 코스터를 하나 깔았습니다. 콕스크류 코스터는 연구를 하기 전에는 특수 트랙이랄만한 게 콕스크류 하나 정도밖에 없어서 의외로 다채로운 트랙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콕스크류는 의외로 측면 G가 많이 붙는데, 이게 2를 넘어가면 격렬도와 어지러움 등급이 급격히 올라가니 주의.


 - 이쯤 되어 공원 입장료가 $50까지 올라갑니다. 이 시점에서 모든 놀이기구를 무료로 전환하였습니다. 입장료만으로 월간 수입이 $10,000을 훌쩍 넘으니, 놀이기구 운영비가 나오고도 남습니다. 그리고 초기에 지은 입구 쪽 놀이기구는 어차피 무료전환을 하지 않으면 관람객이 감자(?)를 날리기 때문에......ㅡㅡ;



 - 돈을 다 털어먹은 관람객이 무더기로 빠져나가서 일시적으로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물론 클리어에 문제는 없습니다). 대신 그만큼 새로운 관람객이 들어와서 돈과 머릿수를 채워주니 나쁠 건 없죠. 어쨌든 도로에 사람이 많은 것 같아 통나무 수로와 탄광 코스터의 중간 빈 땅에 풍경 감상용 도로를 깔았습니다. 이쯤 되면 놀이기구 연구가 다 끝나고 다른 연구를 한창 하고 있을 시점이라, 연구를 통해 추가된 이집트/로마 테마들을 적당히 배치해줍니다.



 - 이렇게 미션은 무난하게 끝납니다. 목표 달성 이후로도 플레이는 계속 가능하지만, 일단 진도(?)를 나가기 위해 여기서 정리하고 다음 공원으로 이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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