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스토리가 블로그 백업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였습니다. [공지] 물론 함께 종료를 선언한 서비스가 몇 가지 더 있습니다만, 블로거가 거의 쓰는 일이 없었던 트랙백과 API 서비스와는 달리 백업 서비스의 경우 티스토리 전체의 명운과 관련된 것이 아닌가 싶어, 걱정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 일단 티스토리 운영측의 입장은 명확합니다. '이미 데이터 복원 기능이 없어진 지 오래인데, 굳이 복원도 불가능한 백업 기능을 남겨둘 이유가 없다.' 일견 합당한 생각입니다. 굳이 긍정적으로 보자면, 현재의 백업 기능은 블로그 복원에는 무용지물이 된 데다 블로거들이 타 플랫폼으로 이주하는 데 악용(티스토리의 입장에서)되고 있는 게 현실이니, 백업 기능을 차단하여 티스토리 블로거의 감소를 최대한 어렵게 만들어 보겠다는 의도로 해석되기는 합니다.


 -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긍정적으로만 해석할 수 없는 이유가 제법 많다는 점입니다. 우선 카카오는 다음과 합병한 이후 지속적으로 옛 다음 시절의 서비스를 종료하거나, 카카오의 이름으로 간판을 바꾸어 왔습니다. 카카오톡과 겹치는 마이피플이 사라진 것을 비롯하여, 다음 지도는 카카오맵으로 흡수, TV팟은 카카오TV에 흡수통합되어 사라질 예정으로 있는 등등.


 - 다음이 티스토리 인수 이전부터 운영하던 다음블로그는, 서비스는 지속중이지만 사실상 관리를 포기한 상태로 수 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티스토리의 중요 서비스가 폐지되는 것이 티스토리 자체의 단계적 폐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당연합니다.


 - 특히 백업 기능의 폐지는 티스토리가 타 서비스형 블로그(특히, 네이버 블로그)에 대해 가지고 있던 중요한 이점 하나를 없애는 것을 의미하기에,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우려와 반발은 충분히 납득할만한 일입니다. 일단 블로거가 생각하는 티스토리의 차별점이라면


1. 디자인이나 운영의 높은 자유도

2. 강력한 백업 기능

3. 업로드 시각을 과거시점으로 설정 가능


등이 있겠습니다만, 3번은 이미 올해 봄에 사라졌지요(심지어 제대로 예고도 하지 않고 갑자기 기능을 없애서, 많은 유저들의 반발을 산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사실상 저 세 가지가 사람들을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끌고 오는 원동력이었는데, 이미 하나가 없어지고 남은 둘 중 하나도 곧 폐지한다니 블로거의 입장에서는 어찌 생각해야 하겠습니까?


 - 거기에 카카오의 서비스 중에서 이미 블로그를 대신할 수 있는 '브런치'가 존재한다는 것도 걱정을 키웁니다. 물론 브런치를 기존의 블로그 서비스와 동일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기존 블로그의 역할을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카카오는 역할이 겹칠 경우 과거 다음의 서비스들을 미련없이 내쳐버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 왔습니다.


 - 물론 '블로그'라는 콘텐츠의 특성상, 카카오가 무턱대고 티스토리를 닫는 것은 자폭행위에 가깝습니다. 한국 2위의 블로그 서비스, 수많은 양질의 블로거들이 십여 년간 쌓아올린 데이터의 축적량은 결코 무시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서비스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활용가치가 충분하지요. 다음이 그걸 제대로 활용하지 않았을 뿐


 - 브런치가 얼마나 흥하고 있는지는 (사용을 하고 있지 않으니) 잘 모르겠지만, 축적된 데이터의 양에서 티스토리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것이 거의 확실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티스토리를 날린다? 자폭도 이런 자폭이 없지요. 카카오 경영진이 제정신이라면, 이걸 제대로 활용하지 않을망정 그대로 날려먹는 바보짓은 하지 않을 겁니다.


 - 하지만 최근 카카오의 사업확장이 지지부진한 것을 생각하면 확신은 못 하겠습니다. 그나마 출구전략이 될 만한 것이라면 티스토리의 명칭이 카카오XX로 바뀌거나 카카오스토리(+다음블로그)와 합병하고, 전체적인 틀은 셋 중 가장 잘 검증된 티스토리의 체제 중심으로 가는 것이겠습니다. 그런데 블로거가 카카오의 내부사정을 모르니,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군요.


 - 결론적으로 블로거는 티스토리가 그렇게 쉽게 사라질 만큼 허약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백업 기능이 사라지는 이상, 만약에 대비하여 플랜 B를 세워둘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아마도 많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설치형 블로그(워드프레스라든지)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하실테고, 블로거도 일단은 티스토리 폐쇄 대비용으로 설치형 블로그를 함께 돌려볼 생각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만약'에 대비하는 것으로 끝나면 좋겠습니다마는.



롤러코스터 타이쿤 : 어트랙션 팩 - (16) Coaster Canyon


 "광대한 협곡을 테마 파크로 개발할 수 있다."

 목표 : 관람객 1200명 (3년) / 놀이공원 등급 600



 - Whispering Cliffs를 양쪽으로 두 개 붙여놓은 듯한 지형이 주어졌습니다. 공원이 전반적으로 넓지 않고 특히 언덕 위 지형은 더 좁은데, 대신 언덕 아래 가운데 쪽은 완전 평지나 마찬가지라 의외로 플레이하기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언덕이 시야를 가려서 좀 짜증나죠.



 - 일단 비좁은 대로 입구 근처를 개발하고, 언덕 아래로 내려가서 발진 모드 코스터를 하나 짓습니다.



 - 서스펜디드 싱글레일 코스터도 하나 지어봅니다. 당연하게도 언덕과 지하를 잘 활용하는 게 좋겠지요?



 - 절벽 위와 아래를 잇는 길은 이렇게 짓습니다. 보기에 깔끔하지만, 지형 만지느라 돈은 좀 많이 듭니다.



 - 콕스크류 코스터도 역방향 셔틀 모드로 짧게 하나 짓습니다. 어차피 대형 트랙을 많이 만들 형편은 아니기 때문에 발진 모드 등이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도록 합니다.



 -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알게모르게 관람객이 많이 몰려오는 느낌이 있습니다.



 - 절벽 위-아래 연결도로를 하나 더 깔고, 틈새를 활용해서 카트 트랙을 하나 짓습니다.



 - 리버 래피드가 없으면 섭섭하겠지요?



 - 회전낙하 타워도 건설. 중앙의 바닥 평지는 높이가 1이라서 더 밑으로 내릴 수도, 놀이기구를 지하로 지을 수도 없습니다.



 - 자 역시 이번 시나리오에 빠지면 섭섭할 탄광 코스터입니다. 이후에 주변으로 다른 놀이기구와 조경을 활용해서 흥미도를 매우 높음까지 만들었습니다.



 - 어느 부분으로나 2%쯤 아쉬운 리버스 프리폴 코스터이지만, 한 줄로 된 좁고 긴 지역에 건설하기에는 이만한 놀이기구도 별로 없습니다. 하필 하트라인 코스터가 경쟁자라서



 - 공원의 상징이 될 인버트 코스터입니다. 공간이 부족해서 탑승 시간은 좀 짧은데, 역시 흥미도와 격렬도는 높게 나왔습니다.



 - 비가 내리면 천장이 없는 실외 놀이기구는 인기가 추락합니다. 당연하지만 사람들은 비를 쫄딱 맞기를 원하지 않거든요. 이럴 땐 꼼짝없이 비가 그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 우든 마우스 코스터와 그 바로 위 틈새에 우겨넣은 모션 시뮬레이터입니다. 언덕 위쪽으로도 작은 틈새가 여럿 있기 때문에 작은 놀이기구는 곳곳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 관람객 수는 이미 클리어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이번엔 좀 여유 있게 플레이해 봅시다.



 - 관람차는 주변에 구경거리가 없으면 흥미도가 시궁창으로 나옵니다. ㅡㅡ; 이번엔 보시다시피 절벽 위쪽이라 조경을 설치할 구석도 거의 없습니다.



 - 아까 건설한 인버트 코스터가 최고의 롤러코스터 상을 받았습니다.



 - 여전히 들어오는 관람객이 많습니다. 다만 이쯤 되면 돈을 다 쓰고 나가는 관람객도 많아서 전체 인원은 큰 변동이 없지요.



 - 가만 놀기 심심해서 평소에 잘 짓지 않던 것들을 몇 개 지어보기로. 일단 공중으로 살짝 띄워서 사이클 모노레일(많이들 아시겠지만 잘못된 명칭)을 하나 짓고



 - 아까 만들어둔 빈 칸에 서커스 천막을 채워넣습니다.



 - 나중에 클리어할 때 풍선을 날리기 위해 여기저기 풍선 가게를 짓습니다.



 - 현실에서도 이만큼 부자였으면



 - 그래도 시간이 남으니 마지막으로 선택한 놀이기구는 카 라이드입니다. 자동차 종류가 여럿 있는데 이번에는 올드카를 골라봤습니다.



 - 이러다 보면 무난히 클리어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 어트랙션 팩 - (15) Butterfly Dam


 "댐 근처 지역을 놀이 공원으로 개발할 수 있다."

 목표 : 관람객 1400명 (3년) / 놀이공원 등급 600



 - 이번에는 본격적인 댐 지형입니다. 댐이 지어지는 동네가 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지형이 험하고 전체가 언덕 지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형을 잘 구워먹(?)을 필요가 있습니다.



 - 일단 입구 쪽부터 개발합니다. 지형의 굴곡이 심하기 때문에 발진 모드의 짧은 롤러코스터가 유용합니다.



 - 초기에 주어진 상점 중에 '이국적인 해산물 가판대'라는 게 있습니다. 모양을 보아하니 오징어나 문어 다리를 파는 모양인데, 상품명을 촉수라고 하는 바람에 ㅡㅡ; 느낌이 아주 요상하게 되었습니다(개발자인 크리스 소여는 영국 출신이고, 이쪽은 오징어나 문어를 먹지 않는 문화라서 그런 듯). 이것도 관람객의 허기를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 언덕 밑으로 조금씩 내려갑니다.



 - 지형 편집을 많이 하다보니 돈이 빨리 떨어집니다. 트위스터 코스터가 일찍 개발되어 과감히 질러봤는데 아무래도 무리수였던 것 같네요.



 - 고생 끝에 완성하였습니다.



 - 언덕을 요리조리 지나서 순환하는 도로를 만들어줍니다.



 - 이쪽에는 런치드 프리폴을 짓습니다. 댐의 물이 넘치면 끝장



 - 그리고 그 밑에도 놀이기구들을 짓습니다. 지형이 복잡하니, 보기 징그럽지 않으려면 지형을 잘 다루어야 합니다.



 - 드디어 언덕 밑까지 내려왔습니다. 마우스 코스터를 이 쪽에 짓습니다.



 - 이쯤에서 댐 반대편을 개발하기 위해 수송용 체어리프트를 건설하였습니다.



 - 체어리프트 종점 쪽부터 개발해줍니다.



 - 길이가 짧아도 좋은 등급이 나오는 버티컬 코스터입니다. 언덕 기슭에 롤러코스터를 지을 때는 언덕의 높이차를 잘 이용하거나, 지하로 들어가서 트랙을 지어주면 좋습니다.



 - 옆에 콕스크류 코스터의 짧은 트랙도 추가해줍니다. 역방향 셔틀 모드입니다.



 - 여유를 좀 부렸더니 관람객 수가 정체되어 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이대로는 클리어가 불가능할 것 같으니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 리버 래피드는 이 쪽에 짓습니다. 언덕 양쪽을 잇는 도로와 함께 건설하였습니다.



 - 댐 위쪽에도 롤러코스터 하나쯤 있어야죠. 버지니아 릴 트랙을 지어보았습니다.



 - 서커스 천막을 이 쪽에 지으면 더 이상 자리가 없습니다.



 - 열심히 마케팅을 때렸더니 관람객 수가 쭉쭉 늘어납니다.



 - 남은 놀이기구들을 틈새 공간에 하나씩 박아둡니다. 이쪽에는 범퍼카를



 - 이쪽에는 비행접시를 건설.



 - 3년 10월인데 아슬아슬합니다. 관람객은 계속 몰려오지만 공원을 빠져나가는 관람객도 만만찮게 많습니다. 고심 끝에



 - 입구를 배너로 막아버렸습니다. ㅡㅡ; 원래 이러면 공원 등급이 추락하지만, 지금처럼 짧은 시간동안이라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 이렇게 하여 간신히 클리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 어트랙션 팩 - (14) Fruit Farm


 "무성한 과일 농장에 모형 철로를 건설해서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여러분의 임무는 이 농장을 최고의 놀이 공원으로 만드는 것이다."

 목표 : 관람객 1100명 (2년) / 놀이공원 등급 600



 - 이번에는 공원 전체가 조경(과일나무)으로 꽉 찬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대로는 놀이기구를 짓기 어렵고, 작정하고 한두 군데를 밀어버릴지 여기저기 조금씩만 걷어내고 건설을 할지 고민을 해야 합니다.



 - 일단 공원 문은 열려 있고 길이 꽤 복잡하게 되어 있으니, 입구 근처 위주로만 열어두고 나머지 길은 막아둡니다.



 - 공원을 돌아다니는 모형 기차는 조경의 힘으로 흥미도 높음을 찍고 있습니다. 탑승 시간이 길어서 회전율이 떨어지니 탑승료를 좀 높게 받는 게 좋겠습니다.



 - 일단 입구쪽을 약간 걷어내고 점잖은 놀이기구를 몇 개 채웁니다. 최대한 조경을 건드리지 않고 개발을 진행하기로.



 - 그렇다면 발진 모드와 역방향 경사 모드 코스터가 필수겠지요. 그래도 과일나무들은 중간에 빈 칸을 남겨두고 심어져 있어서 그 사이 공간을 활용하면 효율적입니다.



 - 이 공원에서는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이런 상을 받습니다.



 - 조금씩 공원을 확장합니다. 이쪽에는 강을 따라 스틸 미니 코스터를 건설합니다(물론 역방향 경사 모드로).



 -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놀이공원! 녹색성장?



 - 공원 구석진 곳에는 나름대로 나무가 없는 빈 공간도 조금씩 있습니다. 그런 곳에는 마우스 코스터와 버지니아 릴이 빠질 수 없지요.



 - 이제 막아놓았던 꽃밭도 열어놓습니다. 당연히 꽃들이 다 시들어 있으니, 미화원을 투입하여 꽃에 열심히 물을 주도록 합니다.



 -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대출을 많이 받을 수 없습니다. 딱 $16,000이 한계.



 - 꽃밭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다가, 꽃밭 위로 카 라이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화려한 꽃밭 위를 유유히 지나가는 고양이 열차.



 - 잘만 하면 나무 위를 지나다니는 롤러코스터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 주변 구경 놀이기구는 주변에 조경이 잘 되어 있으면 흥미도가 크게 올라간다는 것 다 아시죠?



 - 이제 개발할 구석이 이쪽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일단 뒤늦게 개발된 유령의 집을 지어놓고



 - 남은 공간은 플라잉 코스터로 채웁니다.



 - 제한시간이 2년으로 좀 짧지만, 목표 관람객 수도 1100명으로 크게 많지는 않습니다. 공원의 환경이 여러모로 좋기 때문에 놀이기구만 제대로 설치해도 관람객 수가 폭발합니다.



 - 다만 나무들을 크게 다치지 않고 공원을 지으려면 약간의 공간 활용이 필요합니다.




 - 이제 놀이기구가 개발되는 대로 틈새 사이사이에 지어놓습니다.



 - 그럭저럭 마음에 드는 결과물.



롤러코스터 타이쿤 : 어트랙션 팩 - (13) Magic Quarters


 "대규모의 지역이 제거되었으므로 여러분의 취향에 맞게 조경 테마 파크를 개발할 수 있다."

 목표 : 놀이공원 가치 $30,000 (4년)



 - 간만에 넓고 시원한 공원입니다. 지형이 꽤 특이한데, 도로로 4분할된 원형의 공원 각 부분은 호수, 초원, 사막, 광산 컨셉으로 되어 있습니다. 시간도 4년에 공원 가치 목표라서 여유 있게 플레이하면 됩니다.



 - 입구 쪽의 조경이 꽤 화려합니다. 도로는 보기에 좀 혼란스럽지만 그냥 두 줄로 중앙까지 이어진 것이니 편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언제나처럼 입구 근처에는 점잖은 놀이기구 중심으로 깔아줍니다.



 - 측면 마찰 코스터도 짓다 보면 재미있습니다. 열차가 언제 하늘로 날아오를지 몰라 스릴(?) 넘치는 탑승이 가능할 듯.



 - ???? 이제 두 번째 롤러코스터를 짓는데 벌써 돈이 모자랍니다. 왜지?



 - 시작 때 공원 외곽을 순환하는 미니어처 레일웨이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공원 전체를 열어놓기는 어렵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개발구역을 확장했을 때 오픈합니다.



 - 아무래도 돈이 이상하게 부족하니 ATM 코스터를 짓습니다. 뭔가 있어보이게 쌍으로 지어 보았습니다.



 - 모형 골프는 돈벌이보다는 조경용에 가깝습니다. ㅡㅡ; 이번에도 모형 골프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관람객들이 놀이기구가 비싸다는 소리를 합니다. 그래서 놀이기구 탑승료를 제때 조정해줘야 합니다(귀찮습니다). 입장료 중심으로 운영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이제 여유가 좀 생겼으니 대형 롤러코스터도 지어봅시다. 콕스크류 코스터는 일단 이렇게.



 - 새로운 지역의 개발은 일단 모형 기차 정거장 근처부터 해 주는 게 좋겠습니다.



 - 역시 흥미도 높은 롤러코스터는 트위스터 코스터가 최고죠. 여기서 주변에 나무(조경)들만 적절히 깔아놓으면 흥미도는 금새 매우높음을 찍습니다.



 - 캬



 - 나무 도배 이후의 흥미도.



 - 앞서 언급했듯이 이쯤부터는 입장료를 높이고 놀이기구 탑승료를 낮추는 전략이 더 효과적입니다.



 - 역시 언제나 높은 흥미도를 보장하는 버티컬 코스터도 지어주고......



 - 전망대는 중앙의 성채 주변으로 세 개를 같이 건설해줍니다. 세쌍둥이 타워!



 - 공원이 넓으니 관람객들이 편의시설 부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그나마도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ㅡㅡ;



 - 건설은 그래도 계속됩니다. 인버트 코스터는 트위스터 코스터 만큼이나 흥미도가 높게 나오지만, 매달려 타는 코스터답게 격렬도가 지나치게 높게 나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넓은 공원을 적당히 채우기만 해도 놀이동산 가치는 하늘을 찌릅니다. 시나리오 목표는 신경 쓸 필요도 없다니까요?



 - 사막 지형에는 역시 수상 놀이기구가 있는 게 좋습니다.



 - 간만에 리버스 프리폴 코스터가 나왔습니다. 이건 차량을 하나밖에 쓸 수 없는데다 그야 여러 대 있으면 중간에 충돌하니까 차량 탑승객이 어중간하게 적어서 생각보다 그렇게 효율적인 편은 아닙니다.



 - 마지막은 플라잉 코스터로 장식해봅니다.



 - 역시 무난한 시나리오. 다음으로 넘어가지요.




롤러코스터 타이쿤 : 어트랙션 팩 - (12) Sprightly Park


 "이 오래된 공원에는 역사적인 놀이기구가 많이 있지만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목표 : 관람객 1500명 (3년) / 놀이공원 등급 600

 제한 : 일부 놀이기구 철거 불가능



 - 이번 시나리오에 주어진 공원은 이미 어지간한 것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냥 이런 상태라면 재미가 없겠지요?



 - 일단 놀이기구들은 하나같이 아주 오래된 것들 뿐입니다. 오리지날 시나리오의 Crumbly Woods와 비슷. 그런데 이 쪽은 몇몇 놀이기구는 철거도 불가능하고, 등장하는 놀이기구도 꽤 적은 편(특히 발진 모드가 가능한 롤러코스터가 없음)이라 난이도는 더 높습니다.



 - 이런 소소한 놀이기구들은 그래도 철거가 가능하니, 허물고 새 것으로 다시 짓는 것을 추천합니다.



 - 또 하나의 핸디캡은 바로 이것. 대출액이 크고 아름다운 상태로 시작합니다. 이자가 적은 것을 보니 다행히 사채는 아닌 모양 그래도 1편에서는 대출 이자가 아주 적은 편이라 이 정도 빚이 있더라도 아주 걱정할 만큼은 아니지만, 이자가 $400이나 되면 초반에는 좀 부담스러울 겁니다.



 - 놀이기구들이 아주 오래되었다보니 탑승료를 많이 받을래야 받을 수가 없습니다. 저 상은 아무래도 블로거 약올리려고 준 것 같습니다. ㅡㅡ;



 - 공원도 넓지 않고 이미 놀이기구가 들어선 공간을 감안하면 유저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공간은 더 좁습니다. 로그 플럼은 짓다보니 공중에서 노는 트랙이 되었습니다.



 - 이 공원에서는 롤러코스터도 구식 목제 코스터 위주로 나옵니다. 물론 그래도 우든 마우스 코스터는 빼놓을 수 없지요.



 - 이 자투리 공간을 어찌 활용할까 고민하다가 아주 짧은 카트 레이싱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다행히도 롤러코스터 타이쿤에서는 카트가 타이어 벽을 넘어 밑으로 떨어지는 따위의 사고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 스릴 놀이기구는 딱 요만큼 나오고 끝나버립니다. ㅡㅡ; 이래저래 골치아픕니다.



 - 미니 골프 코스는 지상과 지하 공간을 모두 활용하여 만듭니다. 회전율이 엉망이니 돈벌이에 적합하지는 않고, 공원 가치 올리는 용도로 쓰는 거죠.



 - 스틸 미니 코스터는 뱅킹을 넣지 않고 건설하면 빙글빙글 회전하는 종류의 열차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롯X월드의 '혜성특급'을 생각하면 됩니다. 트랙의 길이에 비해 흥미도와 멀미 등급이 높게 나옵니다.



 - 기존의 롤러코스터만으로 한계가 있으니(모두 소인승 코스터) 대형 트랙 하나 지어 보겠습니다. 결론은 우든 트위스터 코스터.



 - 이것만으로는 좀 허전하니 탄광 코스터를 근처에 하나 더 지었는데, 이쯤 되니 공간이 비좁아서 트랙 하나 길게 뽑는 것도 고역이 되었습니다. 이리저리 지형 손보고 다른 놀이기구를 옆으로 옮기고 하는 등 법석을 떨어서 겨우 완성.



 - 전망대의 풀샷을 한 번 찍어 보았습니다.



 - 몇 칸 없는 자투리 땅은 이런 식으로 소형 메이즈로 채워주면 괜찮습니다.



 - 스틸 미니 코스터를 하나 더 지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역방향 경사 모드.



 - 여러모로 까다로운 공원입니다. 블로거 역시 손이 느려서 관리가 쉽지 않네요. 일단 광고에 손을 대기로 했습니다.



 - 그 짓기 까다롭다는 워터 슬라이드를 만들었습니다. 공간이 부족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ㅡㅡ; 저렇게 파이프를 풀버전으로 깔면 언덕에서도 보트가 튕겨나가지 않는데요, 글쎄 그러면 저 파이프 천장에 들이박는다는 소리인가?



 - 워터 슬라이드를 지으면서 갈 곳을 잃은 유령의 집은 이쪽에 새 보금자리를 찾았습니다.



 - 광고의 위엄!



 - 이 공원의 호수는 상당히 비좁지만 그래도 보트 대여점 하나 깔아줄 만큼은 됩니다.



 - 나름 열심히 돈을 벌었지만 그래도 대출금 갚는 데는 턱도 없습니다. ㅡㅡ;



 - 결국 빚을 다 갚지 못한 상태로 다음으로 넘어가지요.



롤러코스터 타이쿤 : 어트랙션 팩 - (11) Hydro Hills


 "몇 개의 호수를 기반으로 새로운 공원을 건설할 수 있다."

 목표 : 놀이공원 가치 $20,000 (3년)



 - 지형이 꽤 특이한데, 큼지막한 네 개의 호수를 기반으로 공원을 만들어야 합니다. 뭔가 댐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댐 지형을 구현한 시나리오는 좀 더 뒤에 따로 있습니다.



 - 미리 건설되어 있는 보트 대여는 탑승자들이 출구를 못 찾기 딱 좋게 되어 있습니다. 호수 한 쪽을 막아주어야 이런 참사를 막을 수 있는데, 저런 식으로 물 밑의 지형을 물 높이까지 살짝 올려준 다음에 거기에 울타리를 건설하는 방식으로 보트의 출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 한쪽에는 발진 모드 스틸 코스터를 하나 짓습니다. 저 정도의 흥미도는 주변에 흥미도 상승요소 한두 가지만 더해도 충분히 높음을 찍을 수 있겠습니다. 물이 많은 공원이니 트랙 이름도 그에 어울리게 지어보았습니다.



 - 블로거는 성격상 지형이 저렇게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것을 선호합니다. 아까 호수에 울타리를 건설해준 덕에 보트 탑승자들은 온 사방을 헤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저렇게까지 해도 정거장을 못 찾아오는 빡X가리들은



 - 밑에서부터 한 층 한 층 올라가는 식으로 공원을 개발해줍니다. 2층에는 일단 콕스크류 코스터를 역방향 경사 모드로 건설. 준수합니다.



 - 타워 형태의 놀이기구를 항상 저런 식으로 짓는다고 블로거의 취향이 이상하다거나 한 건 아닙니다. 단지 흥미도 상승 + 쉼터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일 뿐.



 - 평가는 아주 좋습니다.



 - 어느새 3층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럭저럭 평평한 육지 쪽에는 마찬가지 방법으로 회전 낙하 + 쉼터를 하나 짓습니다. 호수마다 보트 대여 하나씩 건설하고, 보트 형태는 다르게 만들고 있습니다.



 - 본격적으로 순환식 롤러코스터를 지어봅시다. 우선 1층~2층에 걸쳐 서스펜디드 코스터를 하나 건설하였습니다. 아까 건설한 스틸 코스터의 버티컬 루프 한가운데로 다른 트랙이 지나가게 만들면, 두 놀이기구의 흥미도를 모두 크게 올릴 수 있습니다.



 - 구석진 곳에는 조그만 연못들도 몇 개 있습니다. 이런 자투리 땅에는 뭐다?



 - 육지 쪽은 지형이 험한 편이기 때문에, 뭔가 예쁘게 모양을 내고 싶으면 꽤 공을 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 3층에는 리버 래피드도 하나 짓습니다. 물이 많으니 뭔가 잘 어울리는 것도 같고요.



 - 스틸 트위스터 코스터가 나왔습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유저 누구라도 이 코스터를 싫어하는 사람은 못 봤습니다. 등급도 잘 나오고, 특수 트랙도 많고, 트랙을 크고 아름답게 만드는 데 아주 적합하거든요.



 - 이제 4층까지 올라왔습니다. 유령의 집 앞에는 잘 어울리게도 해골 한 명(?)이 누워 있습니다.



 - 4층 한 구석에 미니 골프 트랙을 하나 지었습니다. 미니 골프는 건설비는 은근히 많이 드는데, 관람객 회전율은 또 아주 떨어지는 편이라 돈벌이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적자만 안 나면 다행).



 - 마우스 코스터가 수리되지 않아 확인해보니 기술자의 활동구역을 잘못 설정해 놓았습니다. 세상에 그러면 지금껏 점검 한 번 하지 않았단 이야기네요.



 - 이 시나리오의 목표는 공원 가치이기 때문에 별로 어렵지는 않습니다. 이미 목표치보다는 한참 높고, 남은 기간동안 떨어지지만 않도록 관리해주면 됩니다(그래서 혹자는 놀이기구 가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후반부에 집중적인 건설을 한다고도).



 - 이제는 빠지면 섭섭한 플라잉 코스터. 육지와 물 위쪽이 대부분 포화상태라, 지하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 이제 4층 위쪽도 채워나갑니다. 그러고 보니 바이킹이 꽤 늦게서야 나왔습니다.



 - 상복이 터졌네요 아주.



 - 이제 고문(?)용 스페이스 링 하나 설치하면 더 지을 건 없어보입니다.






 - 1층부터 4층까지, 순서대로



 - 클리어 직전. 평이한 난이도의 쉬운 시나리오입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 어트랙션 팩 - (10) Jolly Jungle


 "정글 속 깊은 곳에 테마 파크로 이용할 수 있는 넓은 대지가 있다."

 목표 : 관람객 1600명 (4년) / 놀이공원 등급 600



 - 이번 시나리오는 전반적으로 무난한 지형이 주어졌지만, 나무와 수풀이 너무~~~너무 많아서 이거 제거하다가 볼일 다 봅니다.



 - 정글 테마답게 온 사방에 정글 오브젝트가 깔려 있습니다. 이런 곳에 놀이공원을 짓고 거기에 사람들이 온다는 것부터가 미스테리입니다. ㅡㅡ;



 - 이번 시나리오 내내 보게 될 메시지



 - 그래도 어떻게든 공원을 지어줍니다. 일단 첫 번째 롤러코스터는 우든 마우스 코스터입니다. 등급이야 뭐 이상하게만 짓지 않으면 어지간히 잘 나오는 건 아시지요?



 - 입구 근처에는 (언제나 그렇듯) 점잖은 놀이기구 위주로 채웁니다. 지형에 굴곡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잘만 이용해주면 오히려 좋은 그림이 나오지요.




 - 이번에는 우든 코스터를 짓습니다. 뭔가 사방이 나무투성이라 롤러코스터도 목제를 짓는 게 어울려 보입니다.



 - 그래도 사방이 오브젝트 천지라서 좋은 점도 있지요. 전망대처럼 사방을 '구경'하는 놀이기구는 이렇게 오브젝트 도배를 해 놓으면 흥미도가 쭉쭉 올라서, 점잖은 놀이기구 주제에 흥미도 높음을 찍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 미리 건설되어 있는 부분이 없어서, 공원 건설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전진해서 이쪽에는 리버 래피드를 짓습니다. 이 유형의 놀이기구로 롯X월드에 비위생적이기로 유명한 '정글탐험보트'가 있으니, 뭔가 잘 어울립니다.



 - 서스펜디드 싱글 레일 코스터는 흥미도가 아주 높은 트랙은 짓기 어렵지만, 넓지 않은 공간에 무난한 롤러코스터를 짓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멋모르고 대기줄을 왕창 길게 만들었는데 이런 종류의 롤러코스터는 관람객 회전율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열차 하나에 많아야 둘밖에 못 탄다는 것을 생각) 관람객이 줄을 서다가 녹다운되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ㅡㅡ;



 - 아놔 ㅅㅂ



 - 그래도 근성으로 완성. 그래도 오브젝트 덕분에 흥미도가 수직상승합니다.



 - 이런 언덕은 적절히 활용하면 괜찮은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런치드 프리폴이나 회전 낙하 놀이기구를 밑에 짓고, 위쪽을 도로로 둘러싼다든지 말입니다.



 - 이 플라잉 코스터는 우든 코스터의 뒤를 잇는 이 공원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물이 있는 곳 바로 위쪽으로 트랙이 지나가게 만들면 흥미도 상승에 큰 도움이 됩니다.



 - 회전 낙하 또한 아까와 비슷한 방법으로 건설합니다. 브레이크가 밖으로 튀어나와 있는데 한 칸쯤 더 깊이 넣어서 건설했으면 더 보기 좋을 뻔했습니다.



 - BGM 재생기가 그동안 없었지요. 회전목마가 의외로 좀 늦게 개발이 되었습니다. 한 쪽 구석에 얌전히 놓아줍니다.



 - 보기에는 아주 너저분하지만 상을 수여하는 AI 님들이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는 모양입니다.



 - 서스펜디드 싱글 레일 코스터의 대기줄을 줄여놓았는데도 아직 대기시간이 하늘을 찌릅니다. 결국 더 짧게 줄여야 했습니다.



 - 블로거는 버지니아 릴을 아주 좋아합니다. 한 칸 커브가 있어서 좁은 곳에 짓기 아주 좋거든요. 버지니아 릴은 커브를 많이 만들어 열차(?)가 빙빙 돌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시간이 4년으로 충분해 보이지만, 나무 베느라 시간을 다 잡아먹기 때문에 부지런히 진행을 하지 않으면 의외로 나중에 시간부족에 허덕일 수 있습니다.



 - 아이고...... 소인승 코스터의 고질적인 문제는 서스펜디드 싱글 레일 코스터도 다를 게 없습니다. 열차의 속력이 빠르게 감소하기 때문에, 중간에 언덕을 올라가지 못하고 역주행하다가 이런 사고가 잘 나지요. 이게 좀 일정하기라도 하면 괜찮은데, 열차마다 멀쩡히 올라가던 게 어떤 건 또 못 올라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시간이 넉넉해서 웬만하면 광고를 쓰지 않으려 했는데, 아무래도 안 되겠네요.



 - !@#$%^@#%^@! 봅슬레이 코스터는 언덕을 너무 빠르게 넘어가도록 건설하면 열차가 하늘을 날아가버립니다. 정글도 999?



 - 광고의 위엄으로 관람객이 순조롭게 늘어났습니다.



 - 마지막 롤러코스터는 마우스 코스터입니다. 마우스 코스터와 버지니아 릴은 이런 자투리 땅을 활용하는 데 쓰면 좋습니다.



 - 클리어 직전. 공원의 넓이도 작지 않은데 나무베기 신공을 쓰다 보면 4년 내로 공원을 채우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클리어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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